바이오 IPO 시장, 해뜰날 오나…올 하반기 상장하는 유망 업체는?

이성민 기자 2022-06-21 16:51:44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제약·바이오 시장의 침체가 기업공개(IPO)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만 해도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10건의 IPO가 있었던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애드바이오텍, 바이오에프디엔씨, 노을, 6월말 예정인 보로노이 등 4건에 불과하다.

SK증권 제공
SK증권 제공
또한 올해 예비심사 청구를 한 기업도 지난해 16건에서 올해는 11건으로 크게 줄었으며 상장 철회를 한 기업은 한국의약연구소, 퓨처메디신 등이 있었다.

보로노이의 경우 지난 3월 상장철회했으나 6월에 재도전에 나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19군에서 상장을 추진 중에 있는데 대표적인 업체로는 루닛, 지아이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특히 기대되는 업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 현재까지 총 2,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4월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현재 유니콘 특례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SK증권은 "올해 하반기에는 인지도가 높고 많은 업체들의 상장이 기다리고 있어 기대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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