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대웅제약,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성장지원 MOU 체결

정대영 기자 2022-09-20 17:33:39
경남도와 대웅제약이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대웅제약이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경남도 제공]
[스마트에프엔=정대영 기자] 경상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국내 바이오 선도기업인 대웅제약과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을 비롯해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도와 바이오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경남 지역의 바이오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기업 진단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술 및 제품개발 컨설팅, 연구개발,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 지원, 판로 및 파트너 발굴, 후속 투자유치, M&A, IPO, 글로벌 진출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오는 2024년까지 지원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운영사업’을 통해 이모티브, 하이셀텍, 디보를 올해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성장 지원하기로 했으며, 대웅제약은 향후에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기업에 투자를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산업은 미래의 중요한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병관이 협력한 전국 최초의 모델인 만큼 수도권에 버금가는 바이오 인프라를 육성해서 기술력을 갖춘 세계적인 바이오업체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대영 기자 smart0103@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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