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 115명으로 늘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 115명으로 늘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 및 방화 테러 사망자가 115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 사망자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늘고 있
김성원 기자 2024-03-23 20:55:51
정부, 내년 대학별 의대 정원 확정 발표…'2000명 증원' 쐐기

정부, 내년 대학별 의대 정원 확정 발표…'2000명 증원' 쐐기

정부가 20일 기존보다 20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공식 발표했다.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사직 등으로 맞서고 있지만 이번 발표로 증원은 사실상 되돌리기 어렵게 됐다.늘어난 정원은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82%, 경기·인천지역에 18%를 배정했다. 서울지역 정원은
김성원 기자 2024-03-20 15:09:01
이종섭 주호주 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

이종섭 주호주 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사는 전날 "언
김성원 기자 2024-03-20 11:04:07
尹 대통령,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

尹 대통령,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

윤석열 대통령이 '회칼 테러사건' 언급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황 수석은 지난 1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인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커
김성원 기자 2024-03-20 09:14:03
尹 대통령

尹 대통령 "의료개혁은 국민 명령"…"의사 면허, 국민 위협 수단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면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입학 정원의 증원을 늦추면 늦출수록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김성원 기자 2024-03-19 11:09:40
정부, '의대 2000명 증원은 협상 대상 아니다' 재차 강조

정부, '의대 2000명 증원은 협상 대상 아니다' 재차 강조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 규모는 더 이상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폭을 2000명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결정 근거는 명확하다"며 "의료계가 이제 와서 과학적 분석과 협의가 부족하다느니 말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라고 지적했다.한 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
김성원 기자 2024-03-13 11:43:38
[인물]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 조국혁신당 '비전' 책임

[인물]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 조국혁신당 '비전' 책임

지난 5일 조국혁신당의 제3호 영입인재로 당 정책위의장에 지명된 서왕진 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은 내로라하는 기후에너지 전문가다.서 의장은 대한민국이 탈탄소 시대 글로벌 산업통상 선도 국가로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서울시정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와 부동산, 재생에너지, 돌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혁신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서 의
김성원 기자 2024-03-12 18:04:26
정부, 이탈 전공의 5556명에 면허정지 등 사전통지서 송부

정부, 이탈 전공의 5556명에 면허정지 등 사전통지서 송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전날까지 이탈 전공의 5556명에 대해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송부했다"며 "잘못된 행동에 상응한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또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면서
김성원 기자 2024-03-12 09:28:02
바이든·트럼프, 4년 만의 재대결…본선 체제 조기 전환

바이든·트럼프, 4년 만의 재대결…본선 체제 조기 전환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 4년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등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에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사모아를 제외하고 모조리 승리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이날 공화당 경선을 치룬 15개 주 가운데 버몬트를 제외한 14개주
김성원 기자 2024-03-06 23:18:16
바이든·트럼프, '슈퍼화요일' 경선 압승…대선 '리턴매치' 사실상 확정

바이든·트럼프, '슈퍼화요일' 경선 압승…대선 '리턴매치' 사실상 확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치러진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오는 11월 대선 '리턴 매치'를 사실상 확정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 등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에 당내 경선이 치러진 가운데 동부시간 오후 8시30분 기준으로 투표가 종료된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아이오와, 앨라배
김성원 기자 2024-03-06 11:44:42
40개 의대서 3401명 증원 신청…

40개 의대서 3401명 증원 신청…"26년만의 기회 놓칠 수 없어"

전국 40개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늘려 달라고 신청한 의대 정원이 340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부의 의대 증원 목표 2000명을 크게 뛰어넘는 것은 물론 지난해 대학들을 상대로 실시한 수요 조사 결과 중 최대치(2847명)를 웃도는 규모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브리핑에서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김성원 기자 2024-03-05 12:43:42
'김건희·대장동 쌍특검법' 국회서 부결 최종 폐기

'김건희·대장동 쌍특검법' 국회서 부결 최종 폐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검)'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며 최종 폐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쌍특검법을 투표에 부쳤으나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의 경우 재석 의원 281명 중 171명이 찬성해 의결이 무산됐다. 반대표는 109표, 무효표는 1
김성원 기자 2024-02-29 22:15:16
정부,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첫 고발'…의료법 위반 등 혐의

정부,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첫 고발'…의료법 위반 등 혐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등 의료계 반발이 거센 가운데 정부가 27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을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집단 사직 국면에서 이뤄진 정부의 첫 고발이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29일을 앞두고 의협 관계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착수함으로써 현장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무더기
김성원 기자 2024-02-27 20:53:35
尹 대통령

尹 대통령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 개혁은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것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
김성원 기자 2024-02-27 15:44:54
최초 민간 달 탐사선, 착륙 때 넘어졌을 수도…'옆으로 누운 상태' 추정

최초 민간 달 탐사선, 착륙 때 넘어졌을 수도…'옆으로 누운 상태' 추정

미국의 민간 무인 우주선 '오디세우스'가 달 착륙 당시 넘어져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인 것으로 추정됐다.오디세우스 개발기업인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스티브 알테무스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오디세우스가 착륙 지점에서 발이 걸려 부드럽게 넘어졌을 수 있다"며 "이 착륙선의 방향이 (달) 표면 쪽이라고 믿는다"고
김성원 기자 2024-02-24 11:32:04
'킬러 문항' 뺀 수능 11월16일 시행…학교 교육과 EBS 난이도 문항으로

'킬러 문항' 뺀 수능 11월16일 시행…학교 교육과 EBS 난이도 문항으로

이른바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16일 시행된다. 최근 정부는 수능에서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학교 교육과 교육방송(EBS)만 충실히 들어도 해결할 수 있는 적정 난이도 문항을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능 변별력 확보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성원 기자 2023-07-02 10:52:14
서울대, 조국 전 장관 '교수직 파면' 의결

서울대, 조국 전 장관 '교수직 파면' 의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됐다. 2019년 12월31일 검찰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조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한지 3년5개월여 만이다서울대는 13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조 전 장관을 파면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서울대의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즉각 불복해 결정의 부당함을 다투겠다"
김성원 기자 2023-06-13 17:58:01
외부 검증 받는 보조금 기준 3억→1억원…투명성 강화

외부 검증 받는 보조금 기준 3억→1억원…투명성 강화

정부가 외부 검증을 받는 보조금 사업 기준을 기존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투명성 부족 지적을 받아온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등에 대한 회계 견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1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시행령 개정은 윤석열 정부의 국
김성원 기자 2023-06-13 10:47:18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정당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국회는 1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 의원과 이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표결을 진행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재석 293명 중 139명(47.4%)이 찬성, 이 의원은 재석 293명 중 132명(45.1%)이 찬성해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
김성원 기자 2023-06-12 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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