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현대제철, EU 탄소규제·엔저·노조 리스크 ‘삼중고’

현대제철, EU 탄소규제·엔저·노조 리스크 ‘삼중고’

현대제철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제도(CBAM)를 비롯해 세계 주요국 및 기관들의 관련 규제로 인한 탄소중립 압박과 엔화 약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 노동조합의 막무가내식 성과급 요구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을 비롯한 철강업계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특정 품목(철강·시멘트·비료·알루미늄·전기&m
신종모 기자 2023-07-06 10:40:56
완성차 업체 중고차 시장 진출 가시화...메기효과 기대치↑

완성차 업체 중고차 시장 진출 가시화...메기효과 기대치↑

오는 10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중고차 시장 진출 사업조정을 신청했으나 중소벤처기업부의 일시정지 권고로 일시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러한 완성차 업체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해 기존 중고차 매매상들은 생계권을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 거래를 기대하며 환영하고 있다. 완성
박재훈 기자 2023-07-06 10:27:21
온라인 배송·영업시간 제한...'대형마트 규제' 해법은 없나

온라인 배송·영업시간 제한...'대형마트 규제' 해법은 없나

영업시간 제한과 온라인 배송을 두고 대형마트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현재 여야가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전 전체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을 상대로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규제 완화 관련 현안질의 시간을 가졌다.
홍선혜 기자 2023-07-06 09:42:10
[상품털기] 농심 '깡' 형제 늦둥이 '먹태깡' 직접 먹어보니…

[상품털기] 농심 '깡' 형제 늦둥이 '먹태깡' 직접 먹어보니…

농심이 출시 50년이 넘도록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새우깡에 이어 여섯 번째 깡 스낵 먹태깡을 지난달 26일 출시했다. 농심은 최근 혼술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주스낵이 부각되고 있어 먹태깡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5일 농심은 먹태깡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음 주부터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되며 새로운 깡 열풍
홍선혜 기자 2023-07-05 14:13:53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득일까 실일까...경쟁력 있는 메가캐리어 탄생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득일까 실일까...경쟁력 있는 메가캐리어 탄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 일각에서는 서비스/가격 경쟁력 축소와 국가항공 경쟁력 자체의 축소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항공 시장 특성상 대형항공사가 복수로 필요할 이유는 없다는 의견 및 두 항공사의 합병이 항공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지난 29일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8월로 연기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
박재훈 기자 2023-07-05 13:28:48
화이트리스트 복원되자 마자…삼성·SK하이닉스, 앞다퉈 日에 투자

화이트리스트 복원되자 마자…삼성·SK하이닉스, 앞다퉈 日에 투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한국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완전 복원함에 따라 반도체 등 부문에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과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3’에서 일본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을 강화 계획을 구체화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신종모 기자 2023-07-05 13:16:02
두산에너빌리티, SMR·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강공 드라이브

두산에너빌리티, SMR·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강공 드라이브

두산그룹이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풍력발전, 수소 등을 4대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차세대 발전용 수소터빈 개발·생산 등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등 4대 중점 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
신종모 기자 2023-07-05 10:33:39

"라면 값 내렸다는데 왜?"...6월 라면 물가상승률 13.4% 또 최고치 기록

지난 6월 라면 물가 상승폭이 더욱 커지며 라면 물가 상승률과 전체 물가 상승률 간 격차는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 가장 큰 수치다.이달에는 라면업계들이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하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하겠지만 일부 제품은 인하 품목에서 제외됐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라면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3.95로 지난해 같은달
홍선혜 기자 2023-07-05 10:07:37
'급한 불' 끈 스마일게이트...금강선 CCO, 디렉터로 한시적 복귀

'급한 불' 끈 스마일게이트...금강선 CCO, 디렉터로 한시적 복귀

최근 스마일게이트가 운영 중이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한국 서버에 중국 검열판 콘텐츠를 적용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금강선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가 직접 진압에 나섰다. 금 CCO는 로스트아크의 전성기를 이뤄냈던 인물로, 유저들 사이에선 '갓강선·빛강선' 등으로 불린다.5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금강선 CCO는 지난 4일 오후
황성완 기자 2023-07-05 09:58:55
'예상했던 대로' 우려가 현실로...IAEA

'예상했던 대로' 우려가 현실로...IAEA "日 오염수 방류, 국제안전기준 부합"

일본 정부가 올해 바다로 방류하기로 한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일본 측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IAEA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안전성 검토 관련 종합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도쿄전력이 계
김효정 기자 2023-07-04 17:39:42
배터리 핵심 광물 대안으로 부상하는 '심해 광물'...해저 환경 파괴  우려도

배터리 핵심 광물 대안으로 부상하는 '심해 광물'...해저 환경 파괴 우려도

전기차 대중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광물 자원 확보에 해당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튬 및 니켈 등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보유한 국가들은 이러한 자원을 무기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요 국가들은 심해 광물 채굴을 통해 필요한 광물을 얻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핵심이라고 불리는 리튬, 니켈
박재훈 기자 2023-07-04 10:42:58
“커피맛이 달라요” 투썸플레이스, 키오스크 도입 후 달라진 커피 맛...왜?

“커피맛이 달라요” 투썸플레이스, 키오스크 도입 후 달라진 커피 맛...왜?

서울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에 방문한 A씨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다가 의아했다. 이전과는 다른 원두의 맛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A씨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키오스크를 도입한 후 고객이 직접 원두의 맛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선택란에는 해당 원두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 없었고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면 "어떤 원두를 고를 것이냐"라는 질문도 없이 임의적으로 저렴한
홍선혜 기자 2023-07-04 10:21:23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엇갈린 ‘삼성·LG’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엇갈린 ‘삼성·LG’

국내 가전업계 숙명의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IT 제품 등의 수요 부진이 장기화하며 사상 최악의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시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LG전자는 가전과 전장(자동차 전기·
신종모 기자 2023-07-04 10:11:42
'승부사' 김승연 한화 회장 DNA 물려받은 김동관 부회장...실전에 통할까

'승부사' 김승연 한화 회장 DNA 물려받은 김동관 부회장...실전에 통할까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부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대신해 한화그룹을 이끌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그룹 미래 사업의 핵심축인 방산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성공 여부가 김동관 부회장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한화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조선과 방산, 친환경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재편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승부사
신종모 기자 2023-07-03 10:28:57
라면·과자 등 가격 내렸지만...무더위에 '아이스크림' 나홀로 상승

라면·과자 등 가격 내렸지만...무더위에 '아이스크림' 나홀로 상승

식품업계가 일부 라면, 과자, 빵 등의 가격은 내렸지만 아이스크림 가격은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낮기온이 30도 이상 치솟는 등 무더위와 함께, 설탕값 인상 등 물가상승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스크림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5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2로 집계돼 지난해 동월보다 5.9%
황성완 기자 2023-07-03 09:48:38
'킬러 문항' 뺀 수능 11월16일 시행…학교 교육과 EBS 난이도 문항으로

'킬러 문항' 뺀 수능 11월16일 시행…학교 교육과 EBS 난이도 문항으로

이른바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16일 시행된다. 최근 정부는 수능에서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학교 교육과 교육방송(EBS)만 충실히 들어도 해결할 수 있는 적정 난이도 문항을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능 변별력 확보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성원 기자 2023-07-02 10:52:14
[르포] 삿포로맥주, 첫 팝업스토어 실시...어떤게 특별하나?

[르포] 삿포로맥주, 첫 팝업스토어 실시...어떤게 특별하나?

삿포로 맥주가 지난 24일 국내에서 첫 팝업스토어 ‘삿포로 더 퍼스트 바’를 오픈하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지난달 30일 기자가 직접 팝업스토어를 다녀와 봤다. 삿포로 팝업스토어는 MZ세대의 핫 플레이스인 홍대 상상마당 인근에 2층 규모로 구성됐으며 1층은 서서 먹는 바 형태, 2층은 다이닝바를 연상캐하는 공간으로 꾸려져 있다. 1층에서는 따르는 방식에 따라 맛이
홍선혜 기자 2023-07-01 13:16:44
'1만2210원 vs 9620원' 최저임금 끝내 시일 넘겨…노동계-경영계 장기전 돌입

'1만2210원 vs 9620원' 최저임금 끝내 시일 넘겨…노동계-경영계 장기전 돌입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논의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노사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다음으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최저임금법상 심의·의결을 마쳐야 하는 날이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결국 법정 기한을 넘겨서 심의를 지속하게 됐다. 최저임금위는 시한을 넘기더라도 남은 행정절
신종모 기자 2023-06-30 11:13:44
식품업계, 주요 제품 가격은 유지...'쥐꼬리 인하' 지적

식품업계, 주요 제품 가격은 유지...'쥐꼬리 인하' 지적

농심에서 시작된 제품 가격 인하 바람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가 국제 밀 가격 하락을 강조하며 언급한 가격 인하 압박에 업계가 줄줄이 백기를 드는 모양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 인하 폭이 50원선에 그친 것과 더불어 정작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2만~3만원대 케이크나 피자 등은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서
홍선혜 기자 2023-06-30 10:23:01
KT, 오늘 임시주총 개최...신규 사외이사 후보 7인 확정한다

KT, 오늘 임시주총 개최...신규 사외이사 후보 7인 확정한다

KT가 임시 주주 총회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후보 7인을 확정하고, 새 이사회를 꾸린다.KT는 30일 오전 9시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새 사외이사 후보 7인의 선임 의안에 대해 주주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주총에서는 신규 이사 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다룬다. 후보에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황성완 기자 2023-06-30 09: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