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팜 눈뜨다...‘농업 정보 클라우딩 플랫폼’

박찬식 기자 2019-03-25 18:13:00


컴퓨터 한 대에 클라우드 셋팅이면, 집에서 나가지도 않고 전국 시장에 자신의 농산품을 판매할 수 있다. 자치구의 ‘농업 정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중국 광시(廣西)의 농촌에서는 자신의 농산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상점이 만개하고 있으며, 광시 우수 농산품, 수산품이 집집을 통해 인터넷 상점에서 전국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상품 광시 농업 정보화 테마홀에서 ‘세기의 촌’ 농업 정보화 서비스 플랫폼 양숴(陽朔) 운영 센터의 책임자 장후이친(張慧琴)의 소개에 따르면, ‘세기의 촌’ 농업 정보화 서비스 플랫폼은 농촌의 농민, 농산품 유통기업, 농업 경제 합력 기구로, 무료로 클라우딩을 제공하며, 조작법을 알려주고, 농민들이 인터넷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산품 판매 문제를 해결하며, 인터넷 은행으로 비용 납부와 물품 구입을 처리할 수도 있다고 한다. 장후이친은 작년부터 양숴 운영 센터를 담당하게 되었고, 질 좋은 서비스로 많은 농민들이 만족하며, 현재는 양숴현의 200여 개 농가들이 인터넷에서 전문적으로 금귤, 홍귤, 그래뉼 귤 등 신선한 농산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현재 난닝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생산, 에너지 보존, 환경보호, 현대식 농업과 같은 분야에서 종구안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난닝-종구안쿤 기업 및 혁신 시범단지는 CEIIF, 구글 애드워즈 체험센터(광시), 스마트 클라우드, 광시 지자룬 농업과학 및 기술 주식회사, HIT 로봇 그룹과 같은 12개 첨단 기술회사가 입주했다.

난닝-종구안쿤 대규모 기업 및 혁신 시범단지는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지식 생산에 특화된 혁신적인 생태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규모 기업 및 혁신단지와 다양한 지원 플랫폼을 통한 우수 기업에 의해 우위를 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본, 재능 및 혁신 요소를 공동으로 이뤄갈 계획이다. 이러한 모든 노력을 통해 중국-아세안 지역 내에서 난닝을 서비스 주도의 현대화된 도시로 변모시킨 바 있는 종구안쿤의 성공을 다시금 이뤄내며, 이러한 성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박찬식 기자 park@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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