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력에 한전까지 문닫았다...27일까지 폐쇄

조영미 기자 2020-02-26 17:38:34


[스마트에프엔=조영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위력에 한국전력이 패쇄 조치를 취했다.

한국전력 남해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는 27일까지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 남해지사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21일 출근해 12시께 남해읍 전주콩나루 콩나물국밥으로 이동한 후 12시28분까지 그곳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필즈커피에서 12시50분까지 머물렀다.

다시 한전에서 업무를 보다 오후 4시께 약 30분간 남해광고사를 방문했고 도매 유통 스낵코너와 에버그린 성우상회를 거쳐 회사로 복귀했다. 퇴근 후에는 자차로 부산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또 24일 오전 10시44분께 조은약국을 방문한 것 이외에 특별히 밝혀진 동선은 없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남해군에서 자가격리된 주민은 26명이고 이 가운데 18명이 한국전력 남해지사 직원으로 파악된다.



조영미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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