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특화단지로 거듭난다

공사 중단 후 해결방안 마련해 고양 랜드마크로 추진
김승열 기자 2023-01-06 16:16:10
고양특례시청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고양시는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관련, 일산역 맞춤 특화단지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은 일산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따라 일산역을 중심으로 행복주택 132세대,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산보건소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현재 설계 오류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은 2021년 고양시와 LH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진행 중인 사업이다. LH는 2021년 12월 시공사 우남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고 철도지구 내 행위신고 수리 후 착공했으나 2022년 6월경 CIP(흙막이) 시험 굴착 중 철도옹벽이 사업부지 경계로 침범한 것을 발견해 공사를 중지했으며 추가 공사 중지를 금년 7월까지 연장했다.

고양시는 ‘행복주택’을 ‘일산역 맞춤 특화단지’로 조성해 자연스럽게 청년 유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일산역 주변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어 사업 추진이 시급한 만큼 LH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오류로 발견된 경의중앙선 철도옹벽 간섭 문제점에 대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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