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사업 24일부터 신청 접수

최대 지원금 300만원까지...거주지 6개월 이상 등록돼 있어야
남동락 기자 2023-02-18 14:05:05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경북 영양군은 오는 24일부터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양군청

조기폐차 지원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영양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절차대행자가 발급한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이 있으며 ▲정부・지자체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유 자동차여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5톤 미만 기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부착 불가(5등급 해당)에 따른 추가 지원금(화물・특수 차량 100만원, 그 외 차량 60만원)과 4・5등급 차량을 폐차하고 무공해차로 신규 등록시 추가 지원금(50만원)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노후경유차의 폐차를 유도해 배출가스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원대상 차량 소유자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24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영양군청 환경보전과에 방문신청하거나 등기우편,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보전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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