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3월 둘째 주]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등 전국 9곳·2853가구 청약

최형호 기자 2023-03-04 06:26:02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건설사들이 봄 분양 채비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과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시장 분위기 반전 기대감이 돌며, 움츠렸던 분양시장이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2853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85가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454가구), '등촌 지와인'(136가구)이 청약 접수를 앞뒀다.

이 외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1571가구), 경북 경산시 '경산 서희스타힐스'(64가구) 등 6곳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4곳에서 연다. 당첨자 발표는 없으며 정당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청약접수 단지를 보면 7일,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07가구 규모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571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에선 역대 최대 규모다. 약 279만㎡ 부지에 2만여 가구, 5만여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금강주택은 오는 10일 인천 서구 불로동에 건립되는 '검단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8㎡, 총 1049가구 규모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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