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산건전성 악화' 메리츠화재 사전검사 착수

신수정 기자 2023-09-11 20:13:23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츠화재 건물. /사진=신수정 기자. 

[스마트에프엔=신수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11일 자산건전성 악화 지적을 받고 있는 메리츠화재에 대한 사전검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메리츠화재에 대한 금감원 정기검사 전 사전검사가 시작됐다. 금감원 정기검사는 사전검사와 본검사로 구분된다. 이번 메리츠화재의 금감원 정기검사는 올해 흥국생명, 코리안리에 이어 세 번째다. 

금융당국은 이번 검사에서 경영지표의 ‘적신호’ 요인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을 비롯한 해외부동산 투자, 자산건전성과 자본구조,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손익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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