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미리 준비하자"...제약·바이오업계, 인력 채용 모집 한창

잡코리아 및 각 기업별 홈페이지 통해 신입 및 경력자 지원 모집
황성완 기자 2023-10-01 08:30:49
대웅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하반기부터 회사를 이끌어갈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각 업계들은 추석 연휴 전부터 잡코리아와 각 홈페이지에 신입 및 경력 채용 공고를 올려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간은 추석 이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제약·바이오 업계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추석 연휴기간 미리 검색해 잡코리아와 각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대웅제약이 진행 중인 9월 1차 수시채용 포스터. /사진=대웅제약

먼저, 대웅제약은 영업·마케팅·연구·개발·생산 등 9월 1차 수시채용을 지난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채용분야는 경력 3년 이상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황금 연휴가 지나는 오는 3일 화요일 저녁까지며, 전형은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면접, 처우협의, 채용검진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주요업무와 자격요건, 우대조건 등의 세부적인 사안은 대웅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대웅제약 개발본부 MA팀도 경력자를 채용하고 있다. 주요업무는 신규 약품 등 품목 등재와 급여기준 개선, 약가제도 개선과 정부정책 대응 등이다.
잡코리아에 올라온 동아제약 화장품 B2B 영업부문 경력직 채용 공고. /사진=잡코리아

박카스, 노스카나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유명한 동아제약도 지난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화장품 기업간거래(B2B) 영업 부문 경력직 ▲해외BD 부문 경력직 ▲당진·이천공장에 생산약사 부문 신입 등을 채용한다.

먼저, 화장품 B2B 영업 부문 담당업무는 B2B 특판 고객사와 신규 거래처 발굴·관리를 하며, 기업 전용몰 품목 관리와 영업, 판매 데이터 관리와 분석 전략 수립, 매출 관리 등이다.

자격 요건은 대학생 졸업 이상부터 받으며, 경력 조건은 2년 이상에서 6년 미만이다. 특히, 홈쇼핑영업 경험을 보유한 자는 우대 조건에 해당된다.

해외BD 부문 경력직은 해외 건강기능식품 신규 소재를 서칭하는 업무를 맡으며, 파트너십 제안 및 협상을 한다. 자격 요건은 학력은 대졸 이상이며, 생명 식품 약학 등의 전공자만 받는다. 경력자는 4년 이상이면 된다. 아울러, 당진과 이천공장의 의약(외)품 제조와 품질관리를 하는 생산약사 부문의 신입도 모집 중이다.
잡코리아에 올라온 유한양행 부문별 상시채용 공고. /사진=잡코리아

유한양행은 QA·QC·생산관리, 연구, 개발, 임상, 마케팅, 국내·외영업, IT, 일반 관리 등 부문별 인재를 상시 채용 중이다. 접수 방법은 서류접수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을 클릭하면 된다.
셀트리온 홈페이지에 올라온 신입·경력사원 채용 공고 이미지. /사진=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복귀로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 셀트리온도 지난 2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각 분야별 신입·경력을 수시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윤리경영, 법무, 재무 HR로, 지원 접수는 홈페이지 채용공고 카테고리에서 가능하다
잡코리아에 올라온 롯데바이오로직스 전 분야 모집 공고. /사진=잡코리아

제약업계 외 현재 제2의 반도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바이오업계도 인재 채용에 한창이다. 지난해 6월 혜성처럼 등장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역시 전 분야에서 2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주요 바이오 기업과 달리 신생 기업이기 때문에 각 분야의 인재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잡코리아에 게재한 23년 3분기 L 하우스 완제생산 경력사원 모집 공고. /사진=잡코리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 안동 L 하우스 공장의 QC 분석 팀장급과 완제생산 경력사원을 오는 3일까지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완제 생산의 주요 업무는 생산, 완제 포장 공정으로, 합격자들은 백신과 의약품 포장을 하며, 이물검사와 공정관리 및 자동 이물검사기 운전과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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