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 친환경부터 취약계층 지원까지...ESG 경영 실천

신수정 기자 2023-10-11 10:41:07
손해보험업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의 ESG 경영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11일 악사손보에 따르면 AXA그룹은 지난 6월 탄소 중립화 촉진을 위한 새로운 탈탄소화 목표를 발표하며 ESG 경영을 독려했다. 

세부적으로 향후 AXA그룹은 2030년까지 개인용 자동차보험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 감축하고, 그룹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도 50% 절감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2026년까지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제반 업무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함께 발표한 ‘2023 기후 및 생물다양성 보고서(AXA Climate & Biodiversity Report)’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의 권고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AXA그룹의 생물 다양성 비전을 내포한 기업 목표와 경영전략을 포함, 글로벌 전사 통합적인 ESG 활동 기준 등이 담겼다.

악사손보도 그룹사 방침에 발맞춰 국내 기후 변화 위기를 비롯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자원 선순환 유도 및 탄소 발자국 저감은 물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시행했다. 

임직원 참여형 ‘플로깅 데이’ 캠페인을 실시해 일상에서의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가치도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돌봄 어르신‧어린이‧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타파하기 위해 공유 냉장고 지원, 장애 아동 자전거 교실 지원 등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악사손보는 밝혔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AXA손해보험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인생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기후환경 및 취약계층의 생활 건강 등 다각화된 영역에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종합손해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AXA그룹이 2023 기후 및 생물다양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사진=AXA손해보험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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