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4년 연속 1위

50여 개국·17만명 이상 임직원 설문조사
임직원 참여 확대·글로벌 리더로 성장 지원
신종모 기자 2023-10-11 10:59:14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0여 개국에서 17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추천된 4천여 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임직원들이 삼성전자 거점 오피스인 딜라이트 서초(서울 서초구)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다.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올해 미국, 유럽의 유력 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0~2023년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상위 20위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시스템과 일하는 문화를 지속해서 혁신하고 있다.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사내 식당, 사내 의원, 피트니스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의 자발적 네트워킹 모임인 ERG(Employee Resource Group), ‘솔브 포 투모로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를 늘리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모자이크(MOSAIC)’, 국내외 우수 인력간 상호 교환 근무 제도인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직무·리더십 통합 교육을 제공하는 ‘The UniverSE(The University of Samsung Electronics)’ 등을 운영해 임직원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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