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 ‘CES’ 찍고 ‘다보스포럼’ 간다

CES 2024 참석해 최신 기술 현황 점검
다보스포럼 두 번째 참석…미래 비즈니스 전략 모색
김 부사장 “글로벌 시장 선도할 새로운 판 짜야”
신종모 기자 2024-01-14 13:53:12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김동선 부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해 전시기간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김 부사장은 푸드테크(FoodTech)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부사장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이 CES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에너지 시스템 관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화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는 CES 공식 참여사가 아니지만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한화로보틱스는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협동로봇 기술을 활용해 음식 조리 자동화 등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푸드테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가 푸드테크라는 새로운 영역 개척에 나선 것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총괄하고 있는 김 부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앞서 김 부사장은 회사 출범 직후 “3D산업 같이 위험성이 크고 인력난이 심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로봇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푸드테크,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기술을 적용해 궁극적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부사장은 로봇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두고 최근 직원들에게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룰과 판을 짜야 할 때”라며 ‘획기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김 부사장은 CES 참석에 이어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한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며 행사 기간 글로벌기업 CEO를 포함한 정·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세계 경제위기 극복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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