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역 선정 위한 대면 심사 참여

김승열 기자 2024-02-20 12:23:09
파주시청 전경.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파주시는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 19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대면 심사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면 심사는 전국 5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운영계획과 세부 방안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직접 심사위원 앞에 서서 파주시가 준비한 '교육발전특구 교육 모델안'에 대해 발표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대한 파주시의 강한 의지와 준비된 계획을 공유했다. 김 시장은 파주시의 교육 모델이 지역 교육의 혁신과 인재 양성,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파주시가 제안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자율형 공립고 육성, 아이비(IB) 프로그램 도입, 협약형 특성화고 전환, 학교복합시설 조성, 늘봄 지원체계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방안은 파주시의 교육력을 고르게 발전시키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의 균형 발전이 필수적"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파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3월 초까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 지역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심사 참여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