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인원만 1만명···20억 시세차익 '디퍼아' 줍줍 접속 폭주

최형호 기자 2024-02-26 13:13:37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디퍼아)' 무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청약홈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 폭주 현상이 발생했다.

26일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34㎡, 59㎡, 132㎡ 등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 받는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청약 홈페이지가 열린 오전 9시만 해도 접속이 원활했으나 1시간 후부터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접속이 지연됐다. 오전 10시께 홈페이지 대기 인원만 1만명에 달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2020년 최초 분양가로 공급돼 최대 2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했다. 전용 34A㎡ 6억5681만원, 전용 59A㎡ 12억9078만원, 전용 132A㎡ 21억9238만원에 공급된다.

업계에선 지난해 6월 80만명이 몰린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을 제치고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시세 차익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