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을은 한준호로” 야권 민심 모은다...야권후보 단일화

한준호-송영주 후보, 민주개혁진보연합 후보단일화 정책협약
김승열 기자 2024-03-15 16:32:29
더블어민주당 한준호 후보(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진보당 송영주 후보(〃 여덟번째).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22대 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경기고양시을 선거구에 나설 야권후보가 민주당 한준호 후보로 단일화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와 진보당 송영주 후보는 지난13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연대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한 후보와 송 후보, 강현수·송병일 고양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 이도영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의장, 최영희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총선기획단장, 김재환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 후보와 송 후보 캠프는 시민사회와 함께 이번 총선과 관련한 논의를 거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후보와 시민사회는 제 22대총선이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을 위한 선거라는 데 견해를 모으고, 그 적임자로 한 후보에게 힘을 싣기로 했다. 

한 후보와 송 후보는 민생위기, 기후위기 등 국가적 위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적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가 제시한 '민생대회 10대 요구안' 을 한 후보 공약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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