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플랫폼 CP9, 워커힐서 ‘제12회 융합비즈니스데이’ 개최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DMSB재단 공동주최
위원회. 한국 우수 기업 선별·DMSB재단, 태국 정부·지자체·기업 매칭
신종모 기자 2024-03-25 18:15:17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전문 플랫폼 CP9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그랜드홀1에서 한국·태국 우수기업 수출입 컨퍼런스 ‘제12회 융합비즈니스데이(Korea‧Thailand Business Trading Commission)‘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 CI. /사진=한‧태 기업교류 위원회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 태국 DMSB재단(DMSB재단(DHAMMASIRIBOON FOUNDATION) 등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회장 및 부회장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글로벌협력처 조용덕 처장님 및 관계자,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한국사물인터넷(iot)융합협동조합 대표단, 서울경제진흥원 sba 본부장 등과 태국 DMSB 재단 나링톤 회장 및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형일 한‧태 기업교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은 태국 DMSB재단과 손을 잡고 기업 후원·지원이 아닌 계약과 관련해 다이렉트로 연결해주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태국과 수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링톤 DMSB재단 회장은 “DMSB재단은 태국뿐만 아니라 인도, 태국, 캄보디아, 호주, 독일, 캐나다, 몰타,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기관들로부터 기술 이전 및 지원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기업들이 태국의 지자체 등과 수출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일 한‧태 기업교류 위원장과 나링톤 태국 DMSB재단 회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태 기업교류 위원회


이어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와 DMSB재단이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한국의 우수 기업 선별은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가 맡고, 태국 정부, 지자체, 기업 매칭은 ‘DMSB재단’이 맡는다. 한국 우수 기업들이 태국 정부, 지자체, 기업들과 직접 수출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매칭 역할을 각각 맡게 됐다.

행사 1부에서는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 김형일 위원장과 ‘DMSB재단’ 나링톤 회장의 MOU 싸인식이 있었다. 

행사 2부에서는 우수 기업 발표로 수자원공사, 크로커스, 나모플랜, 엔비에스테크, 타이거컴퍼니 등의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오는 26일에는 수자원공사가 현장 탐방 기업 가이드를 진행하고, 27일에는 크로커스 본사를 방문해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직접 관람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Ⅰ. 전기에너지 산업 분야(신규 발전 및 대체 전기에너지 상용화 기술·전기에너지 절약 상용화 기술)’, ‘Ⅱ. 농업진흥 분야(농업신기술, 스마트 팜·농업 자동화, 가공기술, 포장기술, 생산기술)’, ‘Ⅲ. K푸드 분야(한국산 유기농 식품·식품 가공기술, 친환경 포장기술’, ‘Ⅳ. 헬스케어 분야(물 정수, 연수기·수질개선 사업)’, ‘Ⅴ. 무역 분야(한국 건강식품, 과일, 의류 등 공산품·태국 생과일, 건과일, 허브티(Tea) 등’ 5개 분야를 시작으로 점점 더 확대하기로 했다.

CP9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이번 행사의 연장선으로 ‘제13회 융합비즈니스데이’ ‘케이-푸드(K-FOOD) 및 무역분야’ ‘한국‧태국 무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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