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서울 최대 승부처 ‘한강벨트’…민주당 우세 전망

용산을·동작갑·을 등 경합…승부 예측 어려워
신종모 기자 2024-04-10 19:53:35
제22대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지목된 서울 ‘한강벨트’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등 당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10일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한강벨트에서는 마포갑(이지은 52.9%, 조정훈 43.5%), 마포을(정청래 50.6%, 함운경 41.6%), 영등포갑(채현일 57.6%, 김영주 39.7%), 중·성동갑(전현희 55.6%, 윤희숙 44.5%), 광진갑(이정헌 54.1%, 김병민 45.9%), 강동갑(진선미 53.0%, 전주혜 45.6%), 강동을(이해식 56.6%, 이재영 42.3%) 등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강남갑(김태형 38.5%, 서명옥 61.5%)·을(강청희 38.3%, 박수민 61.7%)·병(박경미 31.9%, 고동진 67.3%), 서초갑(김한나 35.2%, 조은희 64.8%)·을(홍익표 45.2%, 신동욱 54.8%)에서만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용산을 비롯해 동작갑·을, 영등포을, 강서을·병, 중·성동을, 광진을, 송파갑·을·병 등은 아직 경합을 펼치고 있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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