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s 농업딥썰] 개발도상국과 ICT 설비

김미정 기자 2018-09-12 10:57:00

[스마트에프엔=김미정 기자] 개발도상국에서는 소규모 곡물농가에게 농장의 입력정보를 보급하기 위해 ICT 서비스를 전개해 왔다.

그 점은 수많은 ICT 이니셔티브가 개발도상국에 설계되고 보급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에 의해 강조되고 있다. 2015년 현재 개발도상국에는 140개 이상의 ICT 서비스가 구축되었다.

따라서 농민들은 개발도상국에서 ICT 서비스에 노출되어 왔으며, 개발도상국의 ICT 서비스 접근은 지난 10년간 상당히 증가했다.

이러한 ICT 서비스의 이용 가능성과는 대조적으로, 소규모 농가에게는 농어촌 입력정보의 채택이 과제로 남아 있다.

예를 들어, 경작지의 45% 이상이 농장 입력 정보 부족에 의해 억제된 말리에서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탄자니아 농업 부문이 ICT 서비스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우리는 농장 투입물에 대한 정보의 채택이 개발도상국의 기대치(농장 입력정보의 채택 증가)에 크게 못 미친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농어촌 입력정보의 채택이 낮은 것은 이러한 ICT의 활용도가 낮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말리에서 농업 부가가치 서비스(Agrivas) 세네켈라는 17만7817명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이 숫자는 인구의 73%가 농업 분야에서 일하는 한국의 잠재적 사용자들에 비해 매우 적다. 또 다른 제공업체인 아그리바스 마이그로(Agrivas Myagro)는 말리 및 세네갈의 3500명의 농부들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리와 세네갈의 이러한 제한적인 사용자들은 탄자니아와 비슷했는데, 한 학자는 티고킬리모가 그것의 주소지 시장의 6%에 도달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소규모 곡물 재배업자들이 농장 입력 정보를 채택하기 위한 서비스의 채택이 매우 낮다는 증거를 제공한다.



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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