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신용도 평가의 어려움...수집 프로세스 디지털화 필요성↑

김미정 기자 2019-04-10 17:28:00


주정부와 중앙정부가 재정포용을 촉진하고 농부들이 신용에 적절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은행들은 대출 신청자들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농민들에게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소싱하는 과정은 매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롭다. 현장 판매 임원 및/또는 대출 담당자는 대출이 필요한 농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이동해야 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세대를 이끌려면 최소 2주까지 걸릴수 있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가 아직 디지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동으로 양식을 채우면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다.

대출 신청에 대해 제공된 세부사항을 확인할 충분한 증거 없이 구두로 농민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다. 농부들의 개인적인 세부사항, 경작 중인 작물, 플롯에이치, 수확량 추정치를 포함한 그들의 인구통계, 재정 및 농업 데이터에 관련된 이러한 세부사항들은 농부의 신용도를 확립하는 데 필수적이며 은행들이 NPA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신뢰할 수 있고 구조화된 자료가 없다는 것은 대출 평가 절차가 완료되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행들은 대출을 받은 후, 정기적으로 농지의 성과를 평가해야 하는 또 다른 거대한 과제를 안고 있는데, 이것은 현재 은행 직원들이 이따금씩 농지를 방문하는 것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최적의 수확량을 달성하기 위해 농부들에게 조언이나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때 이러한 방문은 헛된 것으로 판명되고, 결과적으로 수확이 저조하고 NPA가 더 많아진다. 한 RBI 보고서에 따르면, 농지 부문의 총 부실자산(GNPA)은 5년 전 거의 2.5%에서 2019년 3월 현재 8.44%까지 치솟았다.

은행들은 또한 소규모 농부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보통 2파운드 이하인 대출을 받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수천 명의 농민들이 빚을 갚지 못하자 목숨을 끊게 된 농지난으로 인해 이러한 대출의 상당 부분이 정부에 의해 유예되었다. 게다가 다른 나라와는 달리 인도의 은행들은 각 농부들의 신용 프로필과 상품에 근거하여 차별화된 대출 가격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을 회피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



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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