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어시스트, 농업인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

박찬식 기자 2019-09-20 14:20:32

[스마트에프엔=박찬식 기자] 정보통신을 활용한 농업기술 스마트 어시스트가 개발 됐다.

스마트 어시스트는 GPS와 통신 단말기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농기계의 작동 조건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는 장비를 보호하고 운영 조건을 최적화 하기 위해 사용되며, 비용이 많이 드는 심각한 고장도 방지할 수 있다. 이 노동 절약형 기술은 장비의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장비 수명주기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스마트 어시스트는 장비의 작동 조건 및 농업 작업 전체 이력을 저장 및 분석하여, 작업 및 재배 계획에 추가적인 생산성을 제공한다.

얀마농기코리아(주) 시미즈 히로유키 대표는 “얀마의 스마트어시스트는 농업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입니다. GPS안테나와 통신단말기를 활용해 농기계의 가동상황 및 컨디션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파악합니다. 문제가 발견되면 실시간 대응을 통해 최적의 농기계 컨디션을 유지‧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 농기계 상태와 데이터를 컴퓨터로 관리·활용함으로써 작업개선과 재배계획의 합리·효율화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현재 스마트어시스트 솔루션은 얀마 트랙터와 콤바인(모델명 YT490, YT5101, YT5113, YH6115, YH7115) 일부모델에 적용 중이다. 주요특징은 가동중 고장이 발생하면 고장부위와 고장부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중앙통제센터(본사) 서비스담당자에게 통보한다. 이로써 고장부위확인, 부품수급 등의 시간을 단축해 고장으로 인한 기대사용 정지시간을 낮춘다.

특히 농기계에서 자동전송되는 사용시간과 작업인, 작업면적, 수확량 등의 가동정보를 바탕으로 농업경영을 좀 더 효율화할 수 있다는 것이 시미즈 대표의 설명이다.

스마트 어시스트는 농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다. 현재 스마트 어시스트는 건설업계에서 사용 중이며, 해양 유람선 분야 및 다른 여러 제품에도 적용 시킬 계획이라고 얀마 측을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난을 방지하기 위하여, 장비가 가동 제한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이메일로 경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장비 진단 서비스는 최적화 된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하고, 만약 문제가 발생한 경우, 에러정보 알림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기계의 가동 상황은 시각적으로 표시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활용 및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장비에 대한 작업 데이터는 자동으로 전송되어 생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만들 수 있다. 또 장비 운영데이터는 Sorimachi Co., Ltd.의 생산이력 관리 툴인 FaceFarm과 연동 시킬 수 있다.



박찬식 기자 park@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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