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영상] 농식품 소비변화-농식품 소비시장의 변화②

김미정 기자 2019-10-01 09:22:37
[스마트에프엔=김미정 기자]

생활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농식품 소비 형태도 그에 맞춰 달라지고 있다. 농식품을 주로 온라인에서 가정간편식이나 디저트, 맞춤형 이유식을 구매함으로써 소비하며, 새벽 배송을 통해 신선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887만 개(2010∼2017) 이상의 가계부 구매 건수와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농식품 소비트렌드 조사 결과 온라인 농식품 소비시장의 선전이 대단하다.

지난 8년간(2010∼2017) 온라인 농식품 구매액은 354% 치솟은 반면, 오프라인 구매액은 6% 증가에 그쳤다. 온라인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 소비층에 부합하기 위해 판매·배송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농식품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오전 구매시 당일 출고가 이뤄지며 새벽배송 시장도 100억 원(2015)대에서 4000억 원(2018)으로 급성장하며, 신선도에 대한 수요를 반영했다.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가정간편식은 지난해 3조원을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가정간편식: HMR로 불리며,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대체 식품을 통칭) 주식이 아닌 간식에 대한 소비도 눈에 띈다. 디저트 시장은 8.9조 원(2016) 규모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진데다, 체리, 애플망고 등 수입 과일도 꾸준히 찾고 있다(2000년 이후 121% 증가).



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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