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농업 발전을 위한 각 지역별 스마트팜

김미정 기자 2019-03-14 14:48:00

생산성 효과를 입증한 후, 국내 각 지역에서도 스마트팜이 발빠르게 뿌리내리고 있다.

올해 1월 청주시에서는 스마트팜 100곳을 새롭게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으로 4년간 진행될 해당 프로젝트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로 더욱 주목을 끌었으며, 지역 농업 경쟁력이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지원 농가가 2곳이었던 것과 비교해봤을 때, 사업규모가 굉장히 큰 폭으로 성장한 셈이다.

전남도에서는특히 이번에는 농업스마트팜, 무인자동화 농업기계, 빅데이터 활용 등 첨단 기술 관련 교육을 크게 확대했으며, 안정적인 신규 농업인의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인, 청년 귀농인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단기과정으로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을 비롯해 첨단 농기계기술 교육과 귀농귀촌교육, 스마트팜 교육 등 7분야 76과정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오는 2021년까지 30ha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팜 전문 양성을 진행했으며,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농업과를 신설했다.

제주에서는 농업이 미래화 첨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더딘 발전과 도입으로 원격제어나 모니터링 정도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농업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스마트팜 도입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전망이다.

그 결과 , 단순한 원격 제어만으로 생산량 증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농업분야 내 첨단 시스템의 가치와 필요성을 입증했다.



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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