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주목하는 4차산업혁명 농업분야 핵심기술은?

박찬식 기자 2019-03-04 10:24:00


4차 산업혁명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아직까지도 농업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많은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농업이라고 하면 아직도 '예측불허', '힘들다' 등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수단이 4차산업혁명과의 연계다.

세계는 현재 비료, 제초제 등 남용에 따른 환경오염, 단일작물 집중재배에 따른 기상이변이나 병해에 대한 취약점 등 미래 식량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또 중산층 고령층의 증가로 식품의 질과 안전성, 그리고 다양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농업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기능은 인지하고 농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농업 관련 ICT기술이 개발 및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보내듯 간편하게 농장을 관리할수 도 있고,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관련 경험이 없더라도 농업이라는 분야에 도전해볼 수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

농업분야에서 활용되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은 국내 사레만 보더라도 딸기를 수확하는 로봇, 작물상태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센서, 수분·양액·창문개폐 원격 및 자동시스템, 드론, 음성 인공지능 팜보이스, 빅데이터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반영한 현재 농가들의 모습은 어떨가. 굳이 농장에 가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원격으로 농장 상태를 제어할 수 있게 됨으로써 노동력 감소와 편의성 및 여유시간 증가, 빅데이터와 센서로 작물 재배 환경을 알맞게 설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실패 확률 감소와 빠른 정착, 개채의 상태를 인공지능으로 파악해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됨으로써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가 등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국내 농업 기술들은 몇년 전까지만하더라도 ICT 기술이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는 혹평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기술들을 해외로 수출하기 까지에 이르렀다. 기계에 익숙한 청년층들의 농가 유입도 활발해지면서, 실업률도 감소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찬식 기자 park@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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