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와 바이어의 농업 혁명, '스마트 스프레이' 테크 ②

박찬식 기자 2019-03-29 09:42:00

스마트 팜의 개념을 현실화하기 위한 기술적, 농업적 전문 지식을 갖춘 기업이 있다면 보쉬와 바이어다. 이들의 연간 총 매출액이 140억달러를 훨씬 넘는다는 것은 파트너십이 전 세계적으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재정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현재의 제휴 관계는 3년간 지속되어 온 스마트 스프레이 기술의 공동 개발로 제초제 도포가 필요한 분야를 탐지할 수 있다.

부흐탈라 대변인은 "바이엘과 약 1년 전에 동업을 시작했고 지금은 농부들의 견해와 이를 통해 농부들이 원하는 바를 진지하게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기본 기능을 갖춘 첫번째 부품은 내년에 시범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반전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는 이를 달성할 자신이 있습니다."

Buchtala는 일단 시장에 등장하면 기술의 급속한 활용을 예측하는데 망설임이 없으며, Bosch는 유럽, 북미, 남미 및 호주 시장을 처음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스프레이 기술은 일단 출시되면 농업 숫자 게임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감지에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이 솔루션은 300밀리 초의 주기로 작동합니다. "첫번째 단계는 분무기의 전체 작동 범위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입니다."라고 Buchtala는 설명합니다. "소프트웨어는 농작물의 다양한 잡초를 인식하고, 뿌릴 제초제와 분무기의 어느 부분을 자동으로 선택합니다.



Buchtala는 또한 이 연구의 가능한 적용을 스마트 스프레이 이상으로 강조한다.

Bosch는 Sprayer및 기타 장비와 무선 데이터 연결을 테스트하여 공장 보호 조치의 효율적인 계획, 제어 및 문서화를 통해 농부들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볼 계획입니다.

"우리는 제초제를 뿌리고 줄이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Buchtala는 말한다. "이것은 비료와 관개 그리고 연결된 서비스와 함께 더 광범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에 관한 것입니다."

회사로서 Bosch는 환경 보호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리소스의 절반을 할당하고 있으며, Buchtala의 농업 중심 팀은 기술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구축하기 위한 회사 노력의 핵심적인 부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Bosch는 농부를 위한 현명하고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개척하는 데 적시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가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농업이 모든 산업 중에서 디지털 보급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서비스와 같은 산업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입증된 사용의 어려움과 명확한 투자 수익의 증거를 포함하여 이러한 주저함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우리는 가용한 땅을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이런 종류의 기술적인 발전이 없이는 그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라고 Buchtala는 말한다. "경작 가능한 토지가 점점 더 부족해 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부를 축적하여 육류를 포함한 더 많은 소비를 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것의 직접적인 영향은 우리가 먹고 있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더 많은 농작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세계를 구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를 좀 더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찬식 기자 park@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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