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서울대 총장, 농협은행 서울대지점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오 총장, “평창군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래”
홍지수 기자 2023-01-31 16:37:43
[스마트에프엔=홍지수 기자] 서울대학교는 오세정 총장이 지난 30일 NH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을 찾아 평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른쪽부터)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과 NH농협은행 안형진 서울대학교지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오 총장은 지난 2003년 한국과학문화재단 주관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는 물리학자다.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서울대 27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오 총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평창군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지역 농특산 답례품을 통해 우리 농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위한 취지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등본 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연간 500만원 한도)하면 해당 지역 농특산 답례품(기부금의 30% 이내)과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전액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에서 납부할 수 있다.

홍지수 기자 jjsu7@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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