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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뛰어든 스마트팜 시장... 성장곡선 가파르게 상승中

  • 윤종옥 기자
  • 2019-08-19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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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윤종옥 기자]
기계화, GPS, 무선 감지기, 드론 등의 생산시스템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World Agricultural Equipment에 의하면 세계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2012년 1,198억 달러에서 2016년 1,974억 달러로 확대됐다. 특히 스마트팜 생산시스템의 보급이 매우 빠른 속도록 확대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을 입을 모은다. 전체 농업 장비 시장에서 스마트팜의 비중은 현재 미약하지만,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는 것.

세계 각국에서도 ICT를 활용하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등 타 부문과의 융합이 가속화 되는 추세다. 제조업 분야는 사물인터넷을 통한 완전 자 동생산체제 구축 및 모든 생산공정이 최적화되는 차세대 산업혁명(4차산업혁명)을 지향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사물인터넷을 통한 생산공정 최적화로 고객별 맞춤 상품을 대량생산에 버금가는 속도와 비용으로 생산해 신흥국과 경쟁하고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에 대응 중이다. 농업 분야에서도 시설농업, 축산, 과수 등 다양한 분야에 ICT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중이다.

스마트팜 시장 세계 경쟁 본격화

미국은 이미 농업에 IoT는 물론 나노 기술, 빅데이터·클라우드, 로봇기술 등을 접목하려는 시도를 본격화 중이다. 특히 구글의 경우 토양, 수분, 작물건강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종자, 비료, 농약 살포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기술까지 개발에 나섰다. 첨단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주목받는 무인기도 농업의 중요한 도구로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농촌 고령화 문제를 겪은 네덜란드는 스마트팜 선두주자로 꼽힌다. 대표적인 원예국가인 네덜란드는 산학연협력을 통해 그린포트(Green ports)와 시드밸리(Seed Valley)라는 스마트 원예산업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해 기업, 연구기관, 정부가 산·학·연 협업을 이루며 기술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그결과 네덜란드는 1가구당 74ha(우리나라는 0.78ha) 정도의 대규모 경작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도 스마트팜을 국가 6대 전략 사업으로 설정하고, 스마트팜 생산물 목표를 최근 2배로 늘린 바 있다.

중국 역시 ICT를 통한 농업의 선진화를 중요한 과제로 내세우고 있고, 관련 투자와 정부 지원을 확대 중이다. 특히 중국에선 농업 생산과 유통에 ICT를 접목하고 경영관리, 연구와 같은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신농업인' 등장이 국민들 사이에서 화제다.

우리나라도 경제·사회 전반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을 중심으로 ICT 융복합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농업·농촌에 조속히 접목·확산해 농업생산의 획기적인 생산성 제고와 더불어 유통·소비·방역 등 다양한 분야의 효율성 제고 및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필요하다.

또 ICT 등 첨단기술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대 등을 통해 젊은 후계농업인력 배출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농업분야 ICT 접목의 기회요인으로 작용 예상된다.

윤종옥 기자 yoo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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