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마트팜 스타트업②] 中 파지, 가축 등 세균문제 기술·제품 보유

윤종옥 기자 2019-07-04 10:33:00


[스마트에프엔=윤종옥 기자] - 1편에 이어서 -

인텔리전트 와이어리스 네트워크(Intelligent Wireless Network)

IWN(Intelligent Wireless Network)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스타트업으로, 정밀농업을 구현,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농지에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IWN사의 주요 제품인 iNET은 최적의 와이파이 네트워크 프로토콜로센서, 모니터, M2M 기기,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해 농촌 지역 내 빠른 속도의 고성능 인터넷을 지원한다.

IWN은 iNET과 농장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인 BRAIN 제품을 연동시켜 보다 효율적으로 농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정밀농업의 실현을 돕고 있다. IWN사는 2015년 벤처투자자들로부터 320만 달러의 Seed 단계 자금을 유치했다.

파지(phages)

파지(phages)는 2013년에 설립된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스타트기업이다. 파지(phages)를 활용하여 작물의 병충해를 포함한 동물·가축의 보건 부문, 전반적인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 생기는 세균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Phagelux는 아웃소싱을 통한 제3자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혹은 자체 연구소에서 관련 제품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9일 100만 달러의 투자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Plant Response Biotech


스페인에 기반을 둔 Plant Response Biotech 기업은 2008년에 설립되었으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과의 시너지를 내고 현재 농식품 산업 내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Plant Response Biotech는 현재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작물 보호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신상품 론칭 및 개발을 가속화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2018년까지 스페인 농업생물 시장에서 9억5,700만 달러까지 규모를 확대하여 시장점유율을 보다 확대시킬 것을 목표로 한다.

Plant Response Biotech사는 Caixa Capital, 미들랜드 캐피탈(Middleland Capital), Monsanto Growth Ventures 등으로부터 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Benson Hill Biosystems

미국 Benson Hill Biosystems은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작물의 생산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농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한된 농경지에서 비료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와 관련한 작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Benson Hill Biosystems는 작물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진보된 바이오테크에 기반한 기술 개발에 전념 중이다. 산출안정기를 피하기 위해 기존에 쓰던 홑유전자 접근법을 넘어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본질적인 농작물 확대를 견인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2050년에는 전세계 인구가 90억 명에 달하며, 농작물은 70% 증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곡식을 경작할 수 있는 농지와 신선한 물 등 자원이 줄어들고 있음. 과거에는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육종 프로그램을 강화하거나, 재식 밀도를 증가시키거나,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에 집중해왔으나, 이제는 작물 자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Benson Hill Biosystems는 최근 2015년 8월 6일 70만 달러를 유치한바 있으며, 다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8억500만 달러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Clara Foods

지속가능한 단백질 부문의 Seed 단계에 속하는 Clara Foods는 미국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으로, 동물 지방이 없는 달걀 흰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

Clara Foods는 적은 땅과 물을 투입하여 실제 달걀과는 같은 맛, 영양성분을 가진 無동물지방 성분의 달걀 흰자 개발에 주력 중인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단백질 개발에 나서는 대표 스타트업 중 하나다.

2014년 지속가능한 단백질 개발 스타트업에 최소 1억3,800만 달러의 투자금이 몰렸으며, 2015년에는 1억6,000만 달러가 유치됐다. 해당 분야에는 벤처투자사인 구글 벤처스, 안드레센 호로위츠 등의 투자자들이 참여 중이다.

Clara Foods는 2015년 7월 9일 2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제껏 SOSv, Indie Bio 등을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총 3억4,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 받았다.

Beyond Meat

2009년에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비욘드미트(Beyond meat)는 콩 단백질을 사용한 스웨덴식 미트볼, 닭고기살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비욘드미트의 핵심 목표는 식물 단백질로 동물 단백질을 대체할 수있는 대형시장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다. 비욘드미트는 6개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1,7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CropX

CropX는 이스라엘에 소재해있으며, 토양의 물 공급량을 조절해주는 스마트 센서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지형, 토양구조, 토양의 수분량 등의 제반 조건을 파악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각 토지마다 얼마만큼 물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스마트 센서를 제공한다.

센서를 측정하고자 하는 땅에 꽂으면, 해당 센서는 토지의 정보를 읽어 들여 CropX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데이터가 분석되고 나면 스마트폰 앱에서 이용자에게 각각의 토지에 얼마만큼 물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기능을 포한다. 현재 미주리, 콜로라도, 캔자스에 위치한 12개 농장에서 베타 테스트 중이다.

총 투자 유치 금액은 900만 달러에 이른다. 2015년 6월 전 Google CEO 에릭 슈미트가 이끄는 벤처캐피탈 그룹인 Endeavors, GreenSoil Investments, Finistere Ventures, ourCrowd로부터 900만 달러의 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Granular

그래뉼라(Granular)는 클라우드에 기반해 농장(농업)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임. 그래뉼라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물과 비료를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면서 농사를 짓고, 토양을 관리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14년에 설립된 농업 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 그래뉼라는 2015년 구글벤처스, 코슬라 벤처스 등으로부터 1,870만 달러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Skyward

Skyward는 2012년에 설립된 드론 소프트웨어 서비스 관련 스타트업이다. Skyward는 자사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항공지도와 드론 비행을 위한 각종 장비, 비행허가서를 비롯한 각종 관련 서류의 준비과정, 비행계획수립, 비행 중 데이터 로깅(logging)을 위한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드론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들은 드론 비행계획 수립 및 비행조정과 관련한 각종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한다.

Skyward는 최근 2016년 6월 3일 238만 달러를 유치하였고, 그 동안 9개 투자기관으로부터 815만 달러의 Seed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윤종옥 기자 yoon@thekpm.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