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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연수②] 독일 '슈베비쉬할조합', 품질관리만으로 품질관리 가능

  • 박찬식 기자
  • 2019-07-02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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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박찬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정원주최, 한국정책미디어에서 시행한 유럽벤치마킹 해외농업연수를 위해 젊은 청년농부들이 모였다. 6박7일간 해외 선진 농업국가의 지역을 방문해 그들의 성공요인을 확인했다.

생산자조합의 교과서로 불리는 독일의 슈베비쉬할 조합(BESH)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소득을 농가에 안겨주는 역할을 해 성공신화를 일궜다.

슈베비쉬할 조합(BESH)은 관계자는 "저희는 생산성보다는 농업의 성장지속가능성을 제일 중요하게 판단해 조합을 운영한다"면서 "이를 위해 'Anti-GMO, Anti-항생제, Anti-집단사육' 등 동물복지적 축산을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EU 지리적 원산지증명을 제3자가 관리하게 해 지역사회를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BESH는 1986년 돼지를 키우던 8명의 농부를 모아 조합을 세웠다. 그 후 30년 동안 영국의 찰스 황태자 등 세계 각국에서 다투어 벤치마킹 올 정도의 성공신화를 일궜다.

창업자는 루돌프 뷔러(rudolf buhler)회장. 30년 동안 조합을 이끈 그가 이토록 오랫동안 조합장 자리를 유지했던 배경에는 조합원들이 그의 신념과 지도력을 신뢰하고 존경했다는 후문이다.

설립 30년만에 1450명의 농민조합원, 1700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올리는 조합으로 성장한 데는 뷔러 회장과 조합원의 절대적인 협력이 원동력이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또 조합의 성공신화 뒤에는 그들만의 농업철학과 경영방침이 있다. 그것은 '안티(Anti)-GMO, 안티(Anti)-항생제, 안티(Anti)-집단사육' 등 동물복지적 축산에 대한 철저한 신념과 원칙이다.

바로 이 원칙이 슈베비쉬할 생산자조합의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다. 모든 공동체조직에서 신념과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환기시켜준다.

박찬식 기자 park@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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