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딸기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육묘장의 선충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농촌진흥청은 딸기에 피해를 주는 선충의 감염 근원지가 될 수 있는 육묘장의 토양 선충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딸기의 선충 감염이 시설재배지 뿐만 아니라 육묘장에서도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문제가 많은 뿌리썩이선충의 11%, 뿌리혹선충 4%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도내 토마토 시설재배 농가에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이 발생,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병에 감염되면 토마토 잎이 누렇게 오그라드는 잎말림 증상이 나타나고, 줄기는 위축돼 정상적인 생육이 되지 않는다. 또 꽃이 잘 피지 않고, 열매는 착색불량 증상을 보이면서 결국 죽어버리는 치명적인 병이다. 바이러스가 발생

최근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의 갑질 논란과 더불어, ‘햄버거병‘, ‘살충제 계란’, ‘용가리 과자’등 연이은 식품 관련 악재로 식품외식산업 전반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과 불신감이 커져가고 있다. 정부 당국의 안전관리, 감독 강화에도 여전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식품 외식 관련 관리 기준이 전반적으로 강화 되어야 할 것이라는 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원도산림과학원은 전국 처음으로 복령, 산양삼 통합브랜드를 개발했다.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에 따르면 강원도에서 생산하는 복령과 산양삼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로 '강원도 자연이 주는 선물 ‘보드래’ 및 땅이 품고 하늘이 키운 ‘깊은 山 산양삼’'를 개발해 9월초 특허청장에게 상표출원 및 특허등록 절차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개발은 청정지역인 강원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수박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형과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가족 구성원의 감소와 가치소비(가격이나 만족도 등을 세밀히 따져 소비하는 성향) 트렌드 확산,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 수박 필요 등으로 인해 수박 소비 패턴이 점차 소형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수박연구소에서는 소

최근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벼 대체작목인 콩을 논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2일 연천군 일원에서 재배농가, 콩연구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콩 재배 현장평가회’를 열고, 배수가 불량한 논에서도 콩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보급했다. 경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완주군 고산면 소재)에서는 도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최근 부가가치 내수면 양식산업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큰징거미새우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이미 실시한 2회(2.7, 5.18) 교육에 이어 세번째 실시하는 교육으로 창업어가 등 어업인들에 대한 폭넓은 양식기술을 보급하고자 그간 민물고기시험

“마을 골목을 넓혀 트랙터, 대형 트럭도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죠”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소태정 마을 김봉철 이장은 마을 토박이다. 이곳에서 태어나 도심에서 교육받고 20여 년 넘게 도심에서 사업을 했다. 명석한 두뇌와 탁월한 안목 그리고 성실함으로 젊은 시절 사업도 크게 벌이고 돈도 어마어마하게 벌었지만 결국 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와 인생 2 막을 시

서울에서 3시간. 쭉 뻗은 고속도로를 내달려 전북 진안의 가을과 조우했다. 수목은 여전히 여름과 같은 초록빛이었지만, 온몸은 금세 가을 내음에 물들었다. 무심코 다가온 향기, 풍경 그리고 맛에 취한 진안군 소태정 마을에 도심 손님들이 찾았다. 빽빽한 숲, 산으로 둘러 쌓여 분지로 이루어진 소태정 마을에는 질긴 더위가 아직도 버티고 있었다. 햇볕이 내리쬐는 오후, 조금

홈케어 브랜드 ‘샤인랩’이 이온마사지기를 부담이 없는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갈바닉마사지기 케어스온 1000대 판매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40% 가격인하를 적용해 저렴한 가격대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무료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품을 구입한 이후 구매평을 작성한 소비자

사업자 선정단계는 사업계획서 접수 후, 시군에서는 시도에 사업대상자를 제출하고, 시도는 시행지침 상의 우선지원 요건과 사업대상자 선정기준표를 토대로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명단을 농식품부와 농정원에 보고한다. 선정 우선순위는 우수한 시설현대화 조건을 갖추고, 전산관리를 통해 생산·경영관리를 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다. ICT 융복

청년농업인이 농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귀농 관련 농업공약으로 청년농업인 직불제 도입을 내세웠다. 청년농업인직불제와 더불어 귀농 정책으로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임대농지 공급이다. 문 대통령이 발표한 공약집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나와 있지 않지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직불제는 지난해 도입됐다가 기획재정부의 예산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9대 대선에서 총 1342만3800표의 득표를 얻어 득표율 41.1%으로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으로 농정의 기본틀을 바꾸겠다며 7대 공약을 내세웠다. 문 대통령의 농업공약은 농업의 가치가 존중받고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며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나라를 만들고 국가의 뒷받침 속에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과 수산업을 만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된 유채 종자의 일부가 GMO로 밝혀져 농식품부가 추적조사에 나섰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국내에서 종자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LMO 유채가 검출돼 긴급 현장격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유채 GMO는 유채 축제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수입된 유채종자 4톤 중에서 50kg가 태백에서 재배 중 발견됐다. 문제는 GMO가 검출된 유채종자

사료작물은 과거에는 남부지방에서만 생산이 가능하였으나 최근에는 중부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도록 재배 기술이나 종자가 보급되고 있다. 식량작물 만큼 손이 많이 가지 않아 적절한 준비를 갖춘다면 초보 농부에게도 좋은 귀농아이템이 될 수 있다. 사료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작물로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주작물의 휴경기에 모작생상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

닭을 키울 귀농인이라면 농촌진흥청에서 우리맛닭을 분양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종계(씨닭)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통해, 가까운 지역 종계 농장에서 분양받을 수 있다. ‘우리맛닭’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개발한 종자

사료작물은 주작물의 재배시기에 맞추어 작물을 선택해야 한다. 사료작물 전업농이나 축산농가의 자가소비를 위해서는 지역, 작물별 재배시기를 꼼꼼히 살펴본 후 다모작, 혼파재배 등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생산하는 여름재배 작물로는 옥수수, 수수, 유채가 있다. 겨울재배에 적합한 작물은 IRG, 청보리, 호밀 등이다. 또한 단기성 생산 작물로는 귀리가 재

최근 농가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벼 무논직파 시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가능한 파종시기가 지역별로 제시됐다. 벼 직파재배는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지만 입모불안정과 잡초성 벼 발생 등의 이유로 꺼리는 농가도 여전히 많은 상태다. 벼 직파재배법은 논에 물을 댄 상태로 파종하는 담수직파, 물을 뺀 상태로 파종하는 무논직파, 마른 논에 파종하는 건답직파 재배

지난해 쌀값 폭락 등 농업분야의 현안으로 떠오른 ‘쌀’문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밥쌀용 수입쌀 2만5000톤의 입찰 공고를 투표일 전날인 8일 공고하면서 쌀 수입 중단을 농민단체들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민단체들은 수입쌀로 인해 구조적 공급과잉이 되면서 쌀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쌀 수입

국내에서 버섯의 생산과 소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버섯의 다양한 색깔을 이용해 관상용 생활용품을 만드는 시도가 추진되고 있다. 아직은 초기이기 때문에 국민의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앞으로 관심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버섯 생산자들이 ‘먹는 버섯’ 이외의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실험과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