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월부터 살충제 검사항목을 33종으로 확대하고,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점검과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점검과 검사 중 4개 농가(충남 2곳, 경북 2곳)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는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검출(0.03~0.11mg/kg)되어 부적합 판정되었다. 부적합 4개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

농촌진흥청은 기존 꿀벌보다 꿀 채집력이 우수한 장원벌을 양봉농가에 시범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장원벌 증식 보급 시범사업을 펼쳐온 농촌진흥청은 양평, 여주, 예천 등 전국 28개 시군의 양봉농가에 장원 여왕벌 1만3223마리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시범농가의 평균 벌꿀 채밀량은 약 2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꿀벌육종보급협의회 양경열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바라보는 푸른 바다는 이색 여행이다. 낭만적인 겨울 바다와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등대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어떨까? 해양수산부에서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등대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등대 스탬프 투어는 지난 10월부터 전국의 15개 등대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찍은 방문객들에게 등대 형상의 메달을 증정하는 행사다. 실제 여권처럼 생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 농어촌 체험을 통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기 위해 전국 9개의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추가 지정 했다고 밝혔다. 농림춱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2012년에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인성학교’를 공동 지정‧관리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6년까지 5차에 걸쳐 110개

화려한 단풍의 향연을 지나 쓸쓸함이 진하게 베어나오는 늦가을의 길목은 그 어느때 보다 서정적이다. 이런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싶다면 구불구불 시골길을 걸어 보자. 강원 강릉 ‘안반데기 운유길’, 충남 예산 ‘한갓골 선비길’, 경북 청송 덕천마을 ‘만석지기산책로’,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 길 등 걷기 좋은 시골길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경

11월이 시작되면서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수확기 작물 관리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수확기를 맞은 배추와 무는 이상 저온 현상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가 우선이다. 지역별, 작형, 출하 시기별로 가격 정보를 수집하여 출하하고 정식 후 60~70일경 결구 상태가 단단하고 결구 잎의 선단부와 둘러싸고 있는 잎이 가지런한 상태일 때 수확해야 한다. 저장용 배

가을 제철 대표 밭작품 콩과 감자는 수확후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한다. 먼저 가을감자는 통풍이 잘 되는 창고 또는 그늘 등에서 예비저장 후 이용목적에 맞게 적정 저장온도에서 저장해야 한다. 수확한 감자는 온도 12~15℃, 습도 80~85%에 1주일정도 예비저장으로 상처를 치유하면 좋다.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 제거 후 수분함량이 14% 이하로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2일 종돈장의 주요 가축전염병 일제검사를 한 결과, 모두 질병이 없는 건강한 종돈장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0월 한 달간 종돈장 15개소와 돼지정액등처리업체(돼지인공수정센터) 1개소,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968마리, 5728건의 구제역·돼지열병 등 질병 감염 여부를 일제 검사했다. 검사는 구제역, 돼지열병, 돼지오제스키

축산 농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냄새 저감 기술과 우수 농장 사례를 하나로 엮은 책자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돼지농장의 냄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축산 냄새 이렇게 잡아라!'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돼지농장의 냄새 발생 원인이 사양 관리, 돼지우리 내?외부 관리, 분뇨 관리, 농가 인식 등 농장 경영의 모든 부분에 잠재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우선 냄새를

◇ 실장급 승진 ▲김종훈 차관보 ◇ 국장급 전보 ▲김인중 농업정책국 식량정책관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5년만에 국빈방문한다. 한국 방문의 목적으로는 북핵 미사일에 대응하여 대북 압박 메시지 전달과 한‧미 FAT 개정협상을 예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선 전부터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며, 미국 경제 성장을 주장해왔다. 한‧미 FTA는 2005년 논의가 시작해 2012년 발효됐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농협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농협은 지난 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열고 10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 농협 대의원조합장들은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의 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

전라남도 신안 압해읍 분매리 인근 산림의 소나무 7그루가 국립산림과학원 조사결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밝혀지며 인근 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일 전남도는 신안군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지역으로 확정하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인근 시군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에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본격 방제체제에 돌입했다

독도 새우, 중소기업 청주, 한우 갈비구이. 7일 내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 메뉴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내한 당일 저녁 트럼프 부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먼저 두 나라 정상의 건배 제의에 사용되는 만찬주는 ‘풍정사계 춘’이다. 청주시의 중소기업이 만든 청주로

24절기 19번째 절기인 입동이다.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 농가에서도 겨울철 농작물 관리를 해야한다. 겨울을 준비하는 농가에서는 겨울철 재배 가능한 텃밭작물을 알아보고 이듬해 농사를 위해 텃밭 관리에 나서야 할 때이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에도 간단한 보온만으로 재배 가능한 작물에 대한 정보와 수확이 끝난 텃밭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겨울철 텃밭에서 재배 가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장이 열렸다. 7일 롯데마트는 참돔, 방어, 광어 등 최근 가격이 폭등한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찬바람이 불면서 맛이 오르는 참돔, 방어은 11월이 제철이다. 다만 이들 수산물은 지난 8월 고수온 현상으로 양식 수산물의 주요 산지 중 하나인 제주도에서 집단 폐사가 발생하며 최근 40∼70%가량 가격이

겨울철 삭막한 농지에 경관겸용 작물을 재배하여 농지 양분을 유지하고, 풋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겨울철 작물이 있다. 겨울철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이 없어 땅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땅의 온도가 떨어지고, 토양 및 양분 유실이 큰 시기다. 이는 겨울철 농경지에 작물을 재배하면 해결되는데 겨울 동안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 없이 재배 가능한 작물이 바

양어장 물고기의 배설물을 이용해 채소를 키우는 친환경 수경재배 방식이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7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민물고기와 잎채소를 함께 키우는 '아쿠아포닉스' 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아쿠아포닉스(Aquaponics)재배 기술은 물고기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한 말로 양어장 물고기 배설물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전국이 패닉 상태에 빠진 가운데 농가의 피해도 우려된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지난해 경주 지진 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체감 피해는 더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육부는 16일로 예정됐던 수능을 일주일 연기하는 등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안전을 위해 정부는 발빠르게 대처중이다. 이번 지진의 경우 농가 인근에서 발생한 경주 때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양국의 협상 및 북한, 일본, 중국 등의 외교 안보 문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FTA 재협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간 중국, 한국, 일본 등에 대해 무역 불균형을 주장하며 미국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불공정 계약을 해소하겠다고 누누히 밝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방한 중에 이런 문제에 대해 어떤 의견 개진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