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알·테·쉬' 생태계 교란 C커머스...

'알·테·쉬' 생태계 교란 C커머스..."분명히 한계 있다"

국내 유통업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발 이커머스, 이른바 'C커머스' 기세에 밀리고 있다. 현재 이커머스 1위 쿠팡 마저 알리익스프레스를 견제하는 모양새다. 그만큼 C커머스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설상가상으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은 KC인증 획득과 관·부가가치세 등 제도적인 부분에서도 C커머스를 상대하기에는 불리한 조건 속에 놓여 있
홍선혜 기자 2024-05-02 09:49:34
'한앤코' 새 주인 맞은 남양유업...회사명 리스크 vs 브랜드 인지도 '딜레마'

'한앤코' 새 주인 맞은 남양유업...회사명 리스크 vs 브랜드 인지도 '딜레마'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남양유업의 홍씨 일가 오너 경영 체제가 막을 내리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새주인이 됐다. 남양유업은 오너리스크와 더불어 실적악화에 시달렸던 만큼 일각에서는 한앤코가 사명까지 모두 뜯어고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다만 사모펀드 운용사는 결국 매각을 통해 투자 수익을 올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기업 가치를 높여
홍선혜 기자 2024-04-30 10:31:43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조…반도체 실적 개선 주도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조…반도체 실적 개선 주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메모리 감산 정책 효과와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상승이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반영되면서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조60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1.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
신종모 기자 2024-04-30 10:03:52
美中 갈등 덕?...국내 컬러강판 업계, 대미 수출 수혜 기대감↑

美中 갈등 덕?...국내 컬러강판 업계, 대미 수출 수혜 기대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산 철강 등에 대한 관세 3배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컬러강판 대표 업체인 동국씨엠과 포스코스틸리온이 이번 미국의 조치로 성장세가 기대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의 불공정한 통상 관행을 지적하며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3배로 올릴 것을 고려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
신종모 기자 2024-04-29 10:36:07
[르포] “눈 가리고 아웅” 바가지 논란 끊이지 않는 '광장시장'

[르포] “눈 가리고 아웅” 바가지 논란 끊이지 않는 '광장시장'

대형마트 때문에 전통시장이 어려워진다는 소상공인들의 호소어린 목소리가 이곳에서는 모순처럼 들린다. 전통시장하면 저렴하고 사람 냄새나는 인심 좋은 상인들이 떠오르지만 광장시장은 그 반대였다. 손님들을 상대로 눈속임과 바가지 등 비양심적인 행동들이 들끓는 총성 없는 전쟁터 그 자체였다.광장시장은 한국여행 필수 관광코스로 떠오르면서 전통시장임에도 불구
홍선혜 기자 2024-04-29 10:28:08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갈등…韓·日 외교 문제로 번질까?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갈등…韓·日 외교 문제로 번질까?

일본 정부가 네이버 측에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의 경영권을 내놓으라는 비상식적인 압박을 행사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아직 신중한 입장이지만, 해외에서 자국 플랫폼 기업에 대한 몰상식한 압박에 대해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자칫 양국 간 외교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본 정부, 작년 11월 발생 고객 정보 유출 빌미로 네이버에 라인야
황성완 기자 2024-04-29 10:04:49
베타 테스트 5만명 돌파 '다크앤다커 모바일'…제2의 배그될까

베타 테스트 5만명 돌파 '다크앤다커 모바일'…제2의 배그될까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 간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참가자 5만명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인기몰이 중이다.이에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크래프톤의 대표 흥행작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작품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다크앤다커 모바일, 첫 대규모 테스트 5만명 이상 몰리며 흥행몰이…이용자 반응도 '긍정적'크래프
황성완 기자 2024-04-26 10:49:42
'배달비 0원' 누구를 위한 전략인가?

'배달비 0원' 누구를 위한 전략인가?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배달비 0원' 무료배달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 반가운 소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츠를 기점으로 배달업계가 너도나도 무료배달을 시행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보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그 내면을 들여다 보니 배달 플랫폼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다. 26일
홍선혜 기자 2024-04-26 10:43:12
[K-바이오스토리] '개신창래' 신성장 동력 발굴, 동아쏘시오홀딩스…비만치료제 도전장

[K-바이오스토리] '개신창래' 신성장 동력 발굴, 동아쏘시오홀딩스…비만치료제 도전장

우리나라는 자원부족 국가 중 하나로 과학지식 기반의 산업에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 최고수준의 의료기술, 임상시험 인프라, 신약개발 연구개발(R&D) 역랑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논란을 다루면서 K-바이오 기업의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황성완 기자 2024-04-24 15:21:56
바이오 산업, '제2의 반도체' 될까...업계는 '글쎄'

바이오 산업, '제2의 반도체' 될까...업계는 '글쎄'

지난해에 이어 제약·바이오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던 정부의 정책 기조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반복돼 왔던 보여주기식 정책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약바이오 강국의 기틀을 마련하고,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지난 4.10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황성완 기자 2024-04-24 10:24:48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악화로 올해 법인세 ‘0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악화로 올해 법인세 ‘0원’?

국내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면서 이들 회사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영업손실을 봤던 창업 초기 시절을 제외하고 50여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각각 11조5300억
신종모 기자 2024-04-23 10:24:02
네이버·카카오, 1분기 역대급 실적 전망

네이버·카카오, 1분기 역대급 실적 전망

국내 양대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1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네이버의 매출 컨센서스는 2조4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896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7% 늘었다.카카오도 매출 1조9995억원, 영업이익은 1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9%, 78.75% 상승했
황성완 기자 2024-04-23 10:20:29
‘경영 고삐 죄는 삼성’ 임원 주 6일제 근무…평사원으로 이어질까?

‘경영 고삐 죄는 삼성’ 임원 주 6일제 근무…평사원으로 이어질까?

삼성그룹 일부 계열사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주6일 근무’에 동참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들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임원들의 주 6일 근무 자발적 참여가 부장급 이하 평사원들에게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임원 출근으로 인해 업무 지원을 해야 하는 팀장 및 팀원급 사
신종모 기자 2024-04-22 11:16:45
데이터 이월제 등 총선 공약에 통신업계 '골머리'

데이터 이월제 등 총선 공약에 통신업계 '골머리'

4.10 총선 공약으로 '데이터 이월제' 등 통신사에 부담이 되는 내용이 검토됨에 따라 통신업계가 눈치 살피기에 나섰다. 데이터 이월제는 당월에 제공된 데이터를 소진하지 못하게 되면 다음 달로 넘겨 사용할 있도록 하는 제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데이터 이월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대 국회의
황성완 기자 2024-04-22 11:10:32
와퍼發 '낚시 마케팅'에 뭇매 맞는 버거킹

와퍼發 '낚시 마케팅'에 뭇매 맞는 버거킹

버거킹의 노이즈 마케팅이 연일 화재다. 40년 동안 시그니처 메뉴로서 버거킹의 얼굴 마담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와퍼 판매 종료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와퍼 서비스를 종료하는 척하면서 리뉴얼로 재출시 하면서부터 불거졌다. 소비자들은 마케팅을 위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 아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거세다. 이러한 노이즈 마케팅은 예전부터 식음료업계 사이에서
홍선혜 기자 2024-04-18 10:58:23
총선 마침표 '공공요금 인상' 시작?…국민부담 완화 명분 무색해질까 우려

총선 마침표 '공공요금 인상' 시작?…국민부담 완화 명분 무색해질까 우려

총선이 끝나면서 미뤄졌던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부가 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누적 적자가 가중되고 있어 인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즉각적인 인상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더불어 최근 중동 정세 위기감이 고조된 만큼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요
박재훈 기자 2024-04-16 10:14:04
컴포즈·메가 저가 커피 공습에 휘청이는 '이디야' …위기 극복 방안 있나?

컴포즈·메가 저가 커피 공습에 휘청이는 '이디야' …위기 극복 방안 있나?

컴포즈커피, 메가커피 등 저렴한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이 다수 들어서면서 '애매한 포지션'으로 피해를 보는 커피 프랜차이즈가 있다. 바로 이디야다. 이디야는 2000년대 중반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프랜차이즈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금은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애매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없게 됐다. 위기에 직면한 이디야
홍선혜 기자 2024-04-16 09:59:36
총선 후, 단통법 폐지·전환지원금 어디로?...통신업계 '주목'

총선 후, 단통법 폐지·전환지원금 어디로?...통신업계 '주목'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통신업계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및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등 가계 통신비 정책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단통법 폐지 관련 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보류 중이기 때문에 해당 논의는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 총선 승리로 국회 의석 수 174석 이상 확보…단통법 폐지 지연 예상1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4.10 총선 이후
황성완 기자 2024-04-15 15:27:11
美 마이크론과 맞손 한미반도체, HBM 장비 시장 '게임체인저' 될까

美 마이크론과 맞손 한미반도체, HBM 장비 시장 '게임체인저' 될까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한미반도체가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 제조용 장비부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지난 11일 마이크론에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본더 타이거’를 225억9139만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일은 오는 7월 8
신종모 기자 2024-04-15 11:17:40
전기차 둔화에도 현대차·기아 '시총 100조' 달성 이상무

전기차 둔화에도 현대차·기아 '시총 100조' 달성 이상무

현대차그룹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전기차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에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대수가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모델들의 판매로 수익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확대할 뿐 아니라 전동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둔화세 대비책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15일 완
박재훈 기자 2024-04-15 10:35:58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