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1분기 당기순이익 1조270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4.1% 증가한 규모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실적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 등이 늘었고 지난해 1분기 부진했던 유가증권상품 등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 및 KB국민은행의 여

저축은행중앙회 노조는 22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 본사 앞에서 ‘비합리적 인사횡포 및 저축은행회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노조 측은 임직원들에게 윽박과 호통, 갑질경영을 하는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과 직원들의 자괴감을 유발하는 인사관리 등을 규탄했다. 특히 인사관리의 경우 만 55세 임금피크 진입으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부서장들

2021년 기준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가 평균 26.7%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 기준 온라인 쇼핑몰의 평균 정률수수료인 13.6%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가입한 500개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패션 플랫폼 입점 효과 대비 수수료 수

우리금융지주는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 6716억원을 시현해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9.7%, 전분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코로나19와 전년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여전함에도 수익구조 개선 및 리스크관리

최근 20·30 세대부터 모든 연령층에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주식투자의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식투자에서 △신규 IPO로 공급물량이 많은 기업 △전환사채·유상증자 등의 이슈가 잦은 기업 △내부자들이 주식을 파는 회사 등에 투자할 경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신규 IPO기업의 경우 상장 첫 날 주가가

최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에 우리나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등의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높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한 차익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최근 차익 거래를 진행하기 위한 비트코인 관련 해외 송금이 급증하면서 은행권이 월 송금한도를 제한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9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신한은행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개최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분조위를 열고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 크레딧인슈어드(CI)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을 실시하며 사흘 뒤인 오는 22일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라임펀드 관련 제재심이 진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51만1천명에게 19일부터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 지급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급은 1차 신속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가운데 일정 요건을 갖춘 대상자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는 ▲ 반기별 비교를 통한 매출 감소 사업체 ▲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업한 사업체 ▲ 연매출 10억원 초과 경영위기업종 ▲ 집

해양수산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대한민국 수산대전 - 가정의 달 특별행사'를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에 수산물을 최대 63% 할인 한다. 18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는 임연수, 참돔, 멍게, 다시마, 뱀장어, 붕장어 등 제철 수산물과 광어, 우럭, 갈치, 전복 등 인기 수산물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등 대형

남양유업이 최근 '불가리스' 발효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되는 등 강한 역풍을 맞고 있다. 실험 결과를 과장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식약처의 고발까지 이어지자 결국 남양유업은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 단계 실험으로 효과를 단정 지

에이디엠코리아는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003년 설립된 에이디엠코리아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이며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은 45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2천900원∼3천3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30억5천만원∼148억5천만원이다. 오는 5월 17∼18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한국거래소는 한컴라이프케어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독면, 보건마스크 등 개인 안전 장비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현재 한글과컴퓨터가 지분 40.1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천36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28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6일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S&P는 "LG전자가 향후 1~2년간 가전과 TV 등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가운데 자회사 LG디스플레이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영업실적과 재무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퇴임한다. 정부에 따르면 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후임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할 때까지 근무하지만 변 장관은 이날 퇴임식 후 청사를 떠난다. 변 장관은 작년 12월 29일 취임해 이날로 109일째를 맞았으며 역대 3번째 단명 국토부 장관으로 기록됐다. 건설교통부 시절 8대 김용

주식 투자를 할 때 여러 종류의 세금이 발생한다. 주식에서 발생하는 세금에는 △주식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증권거래세 △주식 보유로 배당금을 받게 되면 발생하는 배당소득세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주식을 빌려주고 받는 대차수수료세(기타소득세) 등이 있다. 증권거래세는 코스피 종목의 경우 0.08%, 코스닥 종목 0.23%, 코넥스 종목 0.1%, 기타(비상장주) 0.4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피해자들이 집회를 열고 최대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의 PWM 폐쇄와 피해액 전액 배상 등을 촉구했다. 14일 독일 헤리티지 DLS 피해자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금감원) 앞에서 독일 헤리티지 DLS 최대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를 규탄하고 피해금액 전액을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한 피해자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14일 공개된 2020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 3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빗은 2020년 매출액 28억 원, 영업이익 86억 원 적자, 당기순이익 58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매출액 38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136억 원과 129억 원 적자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적자 규모가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감속기 제조 전문 기업 해성티피씨(대표이사 이건복)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이 205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성티피씨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25.0%인 25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청약에 총 5억1331만6300주가 접수돼 205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3조 3366억

비트코인이 13일 오후 5시 43분 현재 8천49만4천을 기록해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7천800만원 안팎에서 오르내리다 오후 5시 이후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5시 30분께 최고가 8천82만6천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8천55만1천원이며 오후 5시 30분께 자체 최고가인 8천160만원을 찍었다. 가상화

LG상사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1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6천8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