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기차 배터리 분쟁 합의 소식에 12일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11.97% 오른 26만6천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 25일(27만원)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의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나 단기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주가에 더 긍정적인 영향이

고영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5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고영은 3D 측정검사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검사용 기기, 뇌수술용 의료로봇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포스코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천5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0.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5조9천9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8% 증가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생과일 음료 브랜드 쥬씨의 전 가맹점 점주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한 본사를 상대로 한 부정경쟁행위 등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0민사부(재판장 김정중)는 지난 1일 전 가맹점주인 문채형 씨가 생과일 음료 브랜드 쥬씨 본사를 상대로 낸 인서트 용기 무단 사용과 관련한 부정경쟁행위 등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쥬씨 본사는 인서트 용기를 테이크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지난주 국내 최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에 대한 작명권을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로 제작해 경매를 진행한 결과, 두 작품이 총 59이더리움(59 ETH: 약 1억6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 코빗은 활동명 Nonamed를 쓰는 NFT 작가와 협업해 총 2점의 작품을 만들어 지난 8일 NFT 경매 플랫폼인 ‘파운데이션’(foundation.app/nonamedartis

금융감독원(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라임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의 징계 수위를 문책 경고로 정했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8일 제3차 제재심을 열고 라임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손 회장 등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했다. 앞서 금감원은 손 회장에게 직무 정지를 사전 통보 했지만 이번 제재심에서 징계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대규모 환매중단이 발생한 라임펀드 사태 관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8일 오후 개최한다. 이번 제재심은 지난 2월 25일과 3월 18일에 이은 제3차 제재심이며 대상은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다. 이번 제재심에선 금감원과 은행 양측이 제재 수위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대심제가 진행된다. 우리은행 제재심

기술 특례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감속기 제조 전문 기업 해성티피씨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 등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 해성티피씨 이건복 대표는 “산업 자동화 등 로봇 시장은 성장추세”라면서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점유율은 유지하면서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1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자산운용본부장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자산운용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 중소기업공제기금 등 중기중앙회 공제사업에 대한 자산 관리‧운용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다. 지원자격은 연기금 또는 금융기관 등에서 자산운용부서장 이상으로 재직한 경력과 자산관리 및 투자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을 갖춰야 하며 중기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 아모센스(대표 김인응)가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에 다시 착수한다. 아모센스는 지난달 1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았고 지난해 결산 실적을 반영한 신고서를 2일 공시했다. 아모센스의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300원부터 1만6300원 사이로 총 277만9858주를 공모한다. 이달 26일과

신세계TV쇼핑은 CJ대한통운과 협약을 체결하고 T커머스(디지털 데이터방송을 통해 TV, 또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 업계 최초로 반품·교환 상품을 당일 회수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달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이날부터 주문 직후 직송 택배로 배송되는 상품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반품, 교환

제주맥주(대표이사 문혁기)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한다. 제주맥주는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테슬라 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R&D 역량 강화를 위한 양조장 설비와 전문 인력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4대 맥주 회사로 자리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SKIET는 3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주 855만6,000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모회사 SK이노베이션도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사가 보유한 SKIET 지분 90% 중 22.7%에 해당하는 1,283만4,000주를 구주 매출로 내

채권에서 발생하는 세금은 채권을 보유한 기간의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과 채권을 팔았을 때 발생하는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으로 나뉜다.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의 경우 배당수익과 동일하게 15.4%가 원천징수된다. 반면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은 없다. 채권을 펀드를 통해 간접 투자할 경우 이자소득과 매매차익 모두 배당소득으로 과세 된다. 반면 채권을 직접 투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소기업은 어제(29일) 오전 6시부터 제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을 시작했다. 지급 둘째 날인 오늘(30일)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31일 부터는 홀짝 구분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50만명 중 115만8천명에게 문자 안내 발송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코미나티주’ 25만여 명분(50만여 회분)을 28일자로 국가출하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적기에 필요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코미나티주’ 백신을 신속히 출하승인 진행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의 제조단위(로트)별 ‘검정시험’과 제조사가 허가받은 대로 제조하고 시험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식품기업 농심의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향년 92세로 27일 세상을 떠났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농심 임직원과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故) 신춘호 회장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일찍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도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오후 늦게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 김

신용보증기금(신보)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기술보증기금과 '녹색보증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저탄소경제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신보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연금 250억원을 재원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탄소 배출 절

국내 백화점 직원의 급여가 여성 직원이 남성 직원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신세계백화점의 남성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8천700만원이었다. 반면 여성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천600만으로 남성 급여의 52.9%에 그쳤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평균 급여액은 남성 8천700만원, 여성 3천800만원으로 여성 급여가

옵티머스펀드 환매 중단 사태 관련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오는 25일 당초 일정대로 진행된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중인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제재심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일각에선 금감원의 제재심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왔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