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사는 40대 김모씨는 작게는 라면부터 크게는 세탁기까지 거의 모든 생활제품을 온라인 이커머스를 통해 구입해 생활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주말 한 사이트에서 주문한 ‘팔도 비빔면’을 아직 받지 못했다. 택배 파업이 시작됐다는 뉴스를 봤지만 막상 정상적인 배송이 안되니 불편함이 컸다. 그렇다고 주문을 취소하고 다시 다른 곳에 주문을 하려니 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자 호텔들이 백신 접종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1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전국 6개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사우나 1인 무료 이용권, 스파 1인 무료 이용권, 조식 1인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HMM은 회사 메일 서버가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으나 화물예약시스템 등 주요 운영시스템은 문제가 없다고 16일 밝혔다. HMM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1시께 바이러스 공격을 받아 복구에 나섰다. 서버 피해는 경미한 수준으로 현재 대부분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HMM 관계자는 "지난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대부분 선사 운영 업무는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

BTS(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30만원선에 근접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2.48% 오른 28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27만원대(27만2천500원)에 오른 데 이어 나흘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처럼 주가가 상승하면서 몸집도 크게 불어났다. 지난 14일 시가총액이 종가

SK에너지는 SK그룹의 부동산투자회사 SK리츠에 SK에너지 115개 주유소의 토지와 건물 등을 매각하기로 15일 이사회가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7월 7일이며 처분금액은 총 7천638억원 규모다. SK에너지는 SK리츠에 매각한 주유소를 다시 SK리츠로부터 임차하는 형태로 주유소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정부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앞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본격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현장 컨설팅에 대해 실사나 감시가 아닌 특금법 시행에 대비해 업체들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상담의 일종이라고 설명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거래소 대상 현장컨설팅을 시작

취업 준비생 10명 중 6명은 취업 의지가 없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척하는 ‘쇼윈도 취준생’ 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취준생 1,2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9.8%가 쇼윈도 취준생으로 살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취업하는 척하며 살아가는 이유는(*복수응답) ‘가족, 지인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서’가 응답률 58.9%로 1위를 차

아모센스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2천4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341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 116.79대 1을 기록했다. 아모센스는 오는 15∼16일 일반 청약을 받고 이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2008년 설립된 아모센스는 차세대 전장 및 IoT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세

이스타항공 공개입찰에 쌍방울그룹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3시 인수·합병(M&A) 본입찰 서류 접수를 마감했으며 본입찰에 쌍방울그룹만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인수 관련 자료를 받은 인수의향자는 사모펀드 운용사 등을 포함해 10여곳에 달했지만 이스타항공의 2천억원에 달하는 부채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인수의향서를 제

지난 9일 라임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의 전 본부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받는 등 라임펀드 판매사와 임원들이 줄줄이 기소되는 가운데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판매 은행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년 초부터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은 판매액이 3577억원으로 가장 크고 개인 투자자 대상 판매금액도 약 2500억

아르바이트생들이 대학 한 학기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는 332시간을 꼬박 일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바몬(대표이사 윤병준)은 최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등록금 현황' 자료를 토대로 한 학기 등록금을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충당하기 위해서는 몇 시간 일해야 하는지 분석한 결과, 4년제 대학 재학생은 평균 332시간, 전문대학 재학생은 평균 2

경찰이 경쟁 관계인 방역업체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을 압수수색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날 서울 종로구 삼양인터내셔날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 2015년부터 환경 전문 브랜드 휴엔케어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삼양인터내셔날은 경쟁사인 세스코 전 직원을 통해 영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 창립 71주년 기념사를 통해 연내 금리인상을 다시 한번 시사했다. 이날 이주열 총재는 “우리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 있게 정상화해가야 한다” 밝혔다. 또한 이 총재는 “확장적 위기대응 정책들을 금융·경제 상황에 맞춰 적절히 조정해 나가는 것은

검찰은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기소된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김재현 대표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김재현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4조578억원을 선고하고 1조4329억여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옵티머스 2대 주주 이동열씨와 옵티머스 윤석호 이사에 대

대형 IT플랫폼 기업들을 일컫는 신조어인 이른바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에서 '라인'을 제외한 4개사 중 '인재 경영'에 가장 관심이 많은 곳은 '네이버'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뉴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4개 국내 대형 IT플랫폼 업체들의 '인재

관세청은 수입 물품 구매대행업자 등록제가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수입 물품 금액이 연간 10억원이 넘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구매대행업체는 관세청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 의무를 어길 경우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의무 등록 대상은 통신판매업자로서 지난해 구매 대행 수입 물품의 가격 합계액이 10억원 이상인 사업자

최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3252.12를 기록하는 등 국내 증시가 상승세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증시 하락을 항상 대비해야 한다. 증시 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첫 번째 방법은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지난 2008년부터 국내 증시가 박스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이 미국 증시는 10년 가까이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이에 미국

한국거래소는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과 IBKS제16호기업인수목적(스팩)이 제출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스크러버, 트랩, 백연 제거장치 등이 주요 제품인 기계 제조업체이며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424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이다. IBKS제16호스팩은 기업 인수·합병이 목적인 명목회사다.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7일 원자력발전소 관련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 원전 시장 확장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는 7천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대한전선(+29.97%), 한전산업(+29.97%), 우리기술(+29.89%), 우진(+29.83%), 보성파워텍(+29.79%), 두산2우B(+29.67%)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두산중공업도 27.49%

서울시는 청년수당 2차 참여자를 약 4천명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 초과 시 저소득자를 우선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자다.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 취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