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향한 정치권의 지지호소가 주말에도 뜨거웠다. 특히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각 정당에서는 지역을 찾아 후보들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자연스레 라이벌 상대를 향한 강력한 비난의 말들도 쏟아졌다. 지난 주말 국민들의 시선을 말들을 모아봤다. 이번 주말 최대의 화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나경원 미래통합당 서울 동작을 후보의 설전이다. 임종석

한국갤럽이 4월 첫째 주(3/31~4/2)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국회의원선거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미래한국당 23%, 더불어시민당 21%, 정의당 11%, 열린민주당 10%, 국민의당 5%, 민생당 2%, 우리공화당 1% 순이다. 그 외 정당들은 합계 2%를 차지하며,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25%다. 이번 주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

코로나19 때문에 4.15 총선의 풍경이 바뀌었다. 2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이전 선거운동과는 다르게 조용하다. 투표장에 가야하는 선거국민들 역시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외출을 삼가하고 외부인들과의 접촉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투표소 가는 일 역시 망설여지고 있다. 다만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야 하는 만큼 주의를 기

재외 선거인 8만여명이 이번 4·15 총선에서 투표권 행사를 못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그 배경으로 꼽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사태로 주미대사관 등 25개국 41개 재외 공관의 선거사무를 4월 6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 주영국대사관ㆍ주프랑스대사관 등 17개국 23개 재외 공관의 선거사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준선이 4인 가구 기준 700만원 이하일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3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긴급재난지원금 기준선에 대해 “정확하게 해봐야겠지만, 대강 봐서 700만원 정도 소득 밑인 분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차관은 "소득 하위 70% 정도면 중위소득 기준으로 150%가 되고, 월 기준 710만원 정도가 넘어가는 수준"이라며 “섣불리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20년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개월 전 2월 조사 대비 0.4%p 내린 29.7%로 큰 변동 없이 4개월째 30%선을 횡보하며, 10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총리는 강원과 대구·경북(TK), 학생과 무직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호남, 진보층, 농림어업과 가정주부에서는 주로 하락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이 26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 톨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전 대표 영입을 발표했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전 대표가 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해 선거 대책에 관한 총괄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를 얻어야 하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8,69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8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3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5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3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3.2%p 오른 52.5%(매우 잘함 33.3%, 잘하는 편 19.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최고 높은 수치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추가경정예산이 한 번 더 필요한가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YTN <더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2차 추경이 필요한가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5.1%(매우 찬성 30.5%, 찬성하는 편 24.7%), ‘반대한다’ 29.7%(매우 반대 12.4%, 반대하는 편 17.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5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22일 "21일 자로 자유공화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자유통합당을 이끌고 조원진 의원의 우리공화당과 합당, 자유공화당을 만든 지 18일이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월 31일 자유통일당을 창당했고 태극기세력 대통합이라는 열망으로 3월 3일 우리공화당과 합당해 자유공화당을 창당했지만 역량 부족으로 양당의 노선 차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기자를 확정했다. 미래한국당이 16일 4.15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공천자 40명을 발표했다.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전 기자, 1번)을 비롯해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등이 명단에 올랐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유영하 변호사는 제외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6일 코로나19가 산업계에 미치는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제언’을 발표했다. 전경련 기업정책실 유환익 실장은 “WTO의 팬데믹 선언이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는 등 경제․산업 전반에도 팬데믹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며 “산업별로 과감한 규제완화 조치와 더불어, 위기를 겪고 있는 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내보내기로 한 김미균 시지온 대표 공천을 철회했다. 김미균 후보 공천 철회에 따라 논란이 커지만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전날 강남병에 전략공천을 받았던 김미균 후보는 스타트업 기업 시지온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여성 CEO다. 시지온은 인공지능 기반 소셜 댓글 서

미래 통합당 공천 후폭풍과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로까지 이어진 '강남병 김미균' 후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했던 김미균 후보의 공천을 철회했다. 한눈에 봐도 수려한 외모에 똑부러지는 눈빛을 가진 강남병 김미균 후보는 1986년생으로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권리당원 78만 9,000여 명 가운데 24만 1,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74.1%, 반대 25.9%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압도적인 지지로 권리당원들이 비례연합정당 합류 요청을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원투표 결과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8,1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7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3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4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47.9%(매우 잘함 28.7%, 잘하는 편 19.2%)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개월 전 1월 조사 대비 0.2%p 오른 30.1%로 5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9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총리는 경기·인천과 서울, 30대, 진보층, 미래통합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40대, 중도층 지지층에서는 하락

미래통합당이 대구·경북 현역 의원 20명 중 11명을 물갈이했다. 통합당은 6일 대구·경북 지역 23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재원 의원과 강석호, 정태옥, 백승주, 김석기, 곽대훈 의원 등 대구·경북 지역 현역 의원 6명을 총선 공천에서 배제했다.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 5명을 포함해 이 지역 통합당 현역 의원 20명 중 11명이 공천에서 교체됐다. 곽상도(대구

한국갤럽이 3월 첫째 주(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0%/48%, 30대 54%/41%, 40대 55%/38%, 50대 44%/51%, 60대+ 32%/56%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9%,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4일 친서를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며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