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물류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33) 대한민국 LCC, ‘K-LCC’ 탄생의 역사 ➀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33) 대한민국 LCC, ‘K-LCC’ 탄생의 역사 ➀

K-LCC 설립이 처음 시도되었던 2004~2006년 당시 우리나라 항공법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정기항공운송사업자면허와 부정기항공운송사업자면허로 구분했다. 이를 편의상 정기항공사와 부정기항공사로 불렀다.정기항공사 면허는 항공기 보유대수, 법인의 자본금 등에서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했다. 따라서 웬만한 준비와 규모로는 정기항공사 면허를 신청조차 하기 어려웠다.
박재훈 기자 2023-02-15 06:19:01
HMM, 메탄올 컨테이너선 9척 발주…1조 4000억원 규모

HMM, 메탄올 컨테이너선 9척 발주…1조 4000억원 규모

HMM은 9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분)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신조 계약과 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메탄올 추진선 도입으로 친환경 선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앞서 HMM은 지난해 7월 중장기 전략 발표를 통해 친환경 선대 경쟁력을 글로벌 톱티어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이번에 HM
신종모 기자 2023-02-14 15:25:59
HMM, 지난해 영업익 9조 9455억원…사상 최대 실적

HMM, 지난해 영업익 9조 9455억원…사상 최대 실적

국내 유일 국적 선사인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조 9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18조 5868억원으로 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조 662억원으로 89%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6%로 낮아져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 5279억원, 영업이익 1조 25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
신종모 기자 2023-02-13 17:02:56
티웨이,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글로벌 고객으로 확대

티웨이,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글로벌 고객으로 확대

티웨이항공이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실시하며 적극 확대에 나선다.티웨이항공은 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대만 학생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대학교에서 동계 단
박재훈 기자 2023-02-13 11:10:29
현대로템, ‘스마트 러닝’ 플랫폼 도입…“업무 효능감 제고”

현대로템, ‘스마트 러닝’ 플랫폼 도입…“업무 효능감 제고”

현대로템은 임직원을 위한 ‘스마트 러닝(Smart Learning)’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러닝은 연간 구독형(OTT) 서비스를 통해 제한없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직무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학습 니즈를 충족하고 업무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러닝은 복잡한 사전 수강신청 절
신종모 기자 2023-02-13 10:22:54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32)K-LCC에 대한 각종 소문, 그 오해와 진실 ⑪LCC는 안전관련 투자에 소홀하다?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32)K-LCC에 대한 각종 소문, 그 오해와 진실 ⑪LCC는 안전관련 투자에 소홀하다?

13. LCC는 안전관련 투자에 소홀하다? 소비자가 느끼는 만족의 정도(B/C)를 높이려면 편익(Benefit)을 높이든가 비용(Cost)을 낮추는 것이 비즈니스의 상식이다. 기존항공사는 비용을 낮추기보다는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충분한 수준의 비교적 높은 운임을 받는 사업방식이라면 K-LCC는 이 같은 혜택을 줄이는 대신 비용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낮은 운임을 받음으로
김효정 기자 2023-02-11 06:16:02
삼성·SK·현대차·LG·포스코, 튀르키예 강진 구호 성금 800만달러 지원

삼성·SK·현대차·LG·포스코, 튀르키예 강진 구호 성금 800만달러 지원

튀르키예 강진 발생으로 사망자가 2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삼성그룹,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 등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들 그룹사가 전달한 성금의 규모는 800만달러(약 102억원)에 달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날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종모 기자 2023-02-10 10:36:59
국내·국제선 여객 수 전년比 54%↑…순항 중인 항공업계 앱 현황은?

국내·국제선 여객 수 전년比 54%↑…순항 중인 항공업계 앱 현황은?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 수는 총 5,582만 8,355명으로 전년(3,635만 6,010명)보다 53.6% 증가했다.특히 국제선 여객 수는 2022년 기준 1,950만 59명으로 전년(320만 9,364명) 대비 507.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동남아 등 국제 항공 운항 노선이 상당 정상화하면서 업계의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
박지성 기자 2023-02-08 16:00:32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31)K-LCC에 대한 각종 소문, 그 오해와 진실 ⑩ LCC는 사고가 많아 상대적으로 위험하다?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31)K-LCC에 대한 각종 소문, 그 오해와 진실 ⑩ LCC는 사고가 많아 상대적으로 위험하다?

12. LCC는 사고가 많아 상대적으로 위험하다?K-LCC는 사고가 많아 위험하다는 여론은 꽤 오랫동안 지속됐다. K-LCC가 생겨난 2005년이후 시작된 이 같은 여론은 초기에는 ‘절대 저가항공사를 타지 않겠다’는 부정심리로 이어졌고, K-LCC업계의 폭풍성장기 이후 다소 수그러들었다가 크고작은 사건사고 뉴스가 터져 나올 때마다 예외없이 재생산되곤 했다. 그 근거는 제각각이었
김효정 기자 2023-02-08 07:13:02
‘민영화’ 적기 놓친 HMM, 올해 새 주인 찾을까?

‘민영화’ 적기 놓친 HMM, 올해 새 주인 찾을까?

국내 유일 국적 선사인 HMM의 연내 매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최대 지분 소유자인 산업은행(20.7%)과 한국해양진흥공사(19.96%)는 해운업황이 본격적 침체에 들어갔다고 판단해 HMM 매각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
신종모 기자 2023-02-07 10:58: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국방력 현대화 사업’ 참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국방력 현대화 사업’ 참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현대화 및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한다. 인접국인 폴란드에 K9 자주포 등을 적시에 수출하면서 구축한 신뢰와 세계적 수준의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서 국영 방산업체인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
신종모 기자 2023-02-07 10:56:31
HMM,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ESG 경영 강화”

HMM,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ESG 경영 강화”

HMM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Initiative)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는 국제 협약이다. 전 세계 165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신종모 기자 2023-02-06 13:50:03
정부, '안전운임제' 없애고 '표준운임제'로…화물차 번호판 장사도 '퇴출'

정부, '안전운임제' 없애고 '표준운임제'로…화물차 번호판 장사도 '퇴출'

6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없애고 '표준운임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한 화물차 면허 장사만 하는 지입전문회사는 퇴출시킨다.지난해 말 일몰된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을 위탁하는 기업인 화주와 운송사 사이 '안전운송운임'을, 운송사와 화물차 기사 사이에는 '안전위탁운임'을 정해 강제하는 구조다. 최소 운임으로 규정한 안전운임보다 적은 운
박지성 기자 2023-02-06 11:51:00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30)K-LCC에 대한 각종 소문, 그 오해와 진실 ⑨LCC 승무원들은 자격요건이 낮거나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는 것 같다?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30)K-LCC에 대한 각종 소문, 그 오해와 진실 ⑨LCC 승무원들은 자격요건이 낮거나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는 것 같다?

K-LCC에 대한 각종 오해와 의심의 눈초리 가운데 가장 압권은 ‘LCC 객실승무원들이 훈련을 제대로 받을까?’였다. 하다하다 K-LCC 객실승무원들의 법정훈련에 대한 의심까지 했다. 세월호 사고이후 우리나라 국민들은 사고원인이 뭐든 간에 사고현장에서 승무원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명피해의 강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날 이후 우리나라 국민
김효정 기자 2023-02-04 07:48:03
고객이 수하물 직접 위탁...대한항공, 국내선 '셀프 백드롭' 서비스 개시

고객이 수하물 직접 위탁...대한항공, 국내선 '셀프 백드롭' 서비스 개시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내선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부산 김해공항에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셀프 백드롭은 현재 인천 국제공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국내선에도 키오스크, 웹·모바일, 오토 체크인과 연계해 탑승수속 모든 과정의 셀프화가 이뤄지게 됐다. 이용 대상은
박지성 기자 2023-02-02 11:15:53
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5201억원 기록…전년비 26%↓

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5201억원 기록…전년비 26%↓

대한항공은 여객 수요의 꾸준한 회복세 및 화물 사업의 지속적 수익 창출로 매출 3조6068억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5201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여객 매출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의 성수기 도래 등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조6648억원을 기록했
박지성 기자 2023-02-01 15:07:13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29)K-LCC에 대한 각종 소문, 그 오해와 진실 ⑧우리나라 LCC는 싸지 않다?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29)K-LCC에 대한 각종 소문, 그 오해와 진실 ⑧우리나라 LCC는 싸지 않다?

‘무늬만 저가항공’매년 여름 휴가철만 되면 되풀이되었고, 지금도 종종 등장하는 일부 언론의 기사제목이다. 이른바 ‘저가항공사의 운임이 싸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많은 소비자가 이 같은 지적에 공감했다.그런데 정말 K-LCC 운임은 싸지 않은 것일까? 이 같은 비판이 가장 극에 달했던 시기는 2010년대 초중반이었다. 그래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
김효정 기자 2023-02-01 06:43:02
제주항공, 인도네시아 하늘길 개척…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 협력

제주항공, 인도네시아 하늘길 개척…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 협력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 함께 노선 개발과 신규 관광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제주항공과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1)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에드윈 이다야트 압둘라 인도네시아 관광지주회사 부사장, 파익 파미 AP1 대표이사, 이르판 와히드 AP1 감독위원회 위원, 덴디 다니안토 AP1 영업서비
박지성 기자 2023-01-31 17:00:30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28)K-LCC에 대한 각종 소문, 그 오해와 진실 ⑦8. LCC라서 비싼 환불수수료를 받는다?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28)K-LCC에 대한 각종 소문, 그 오해와 진실 ⑦8. LCC라서 비싼 환불수수료를 받는다?

K-LCC가 시장을 급속히 확대하며 항공여행이 대중화되었다. 하지만 낮은 항공운임에 끌려 예매했지만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여행을 취소해야 할 경우 환불을 해야 하고, 이 때 발생하는 환불수수료는 소비자의 불만요인이 되었다. 그런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독 K-LCC의 환불수수료가 비싸다는 오해가 존재했다. 정말 환불수수료는 K-LCC 만의 문제이고, K-LCC는 기존항공사보다 더
김효정 기자 2023-01-28 06:56:01
진에어,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진에어,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진에어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6일 열린 업무협약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이용권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동구에 있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보다 두텁게 구축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원활한
박지성 기자 2023-01-27 17: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