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반기보고서에서 의견거절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상장사들이 18일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자안바이오(-29.93%), 비디아이(-29.90%), 지티지웰니스(-29.89%), 지나인제약(-29.83%), 스카이이앤엠(-29.85%) 등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반기보고서 마감일인 17일 스카이이앤엠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스

카카오뱅크가 18일 장중 한때 8% 이상 급등했다가 장 막판에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3.32% 내린 8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9만4천400원(+8.01%)까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44조8천억원을 돌파했으나 오후 3시께 주가가 급락했다. 카카오뱅크 종가 기준 시총은 40조1천46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 9위(우선주 제외)를 유지했다.

18일 오후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5천300만원대를 회복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7분 현재 1비트코인은 5천341만9천원이다. 24시간 전보다는 0.85%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에는 3% 가까이 내려 5천300만원을 밑돌았지만 하락 폭을 줄여갔다. 이더리움(-2.13%), 이더리움클래식(-5.75%), 리플(-3.18%) 등도 이날 오전보다는 하락세가 완만해졌다. 한편 전날

최근 서비스 축소 등 먹튀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머지포인트가 결국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머지포인트가 금융당국의 자료 요구 등에 응하지 않아 지난 주말 검경에 머지포인트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수사의뢰한 머지포인트 사건을 최근 서울경찰청으로 내려보낸 것으로 나

LX하우시스가 가전필름 제품의 특허 침해를 이유로 KCC글라스를 제소했다. LX하우시스는 18일 KCC글라스의 ‘헤어라인 VCM 가전필름’ 제품이 LX하우시스의 관련 제품구조 및 제조방법 특허 2건을 침해함을 이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가전필름은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 표면에 부착해 메탈, 펄, 꽃무늬 등

SK 자회사인 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코스피 상장에 앞서 1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후 전략과 비전 등을 밝혔다. 기업설명회에서 SK리츠 신도철 대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표 국민 리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SK리츠는 ESG 경영 기반, 다양한 미래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기업 SK그룹의 스폰서 리츠(

삼성전자의 상반기 기준 고용인원이 11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하면서 국내 임직원 수가 800명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17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상반기 기준 고용인원은 총 11만1천683명으로 1년 전보다 5천609명(5.3%) 증가했다.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9천941억원이 집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25억원을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상반기 호텔신라에서 24억7천9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6억8천300만원, 상여는 17억9천400만원이다. 이 사장의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8억5천500만원)보다 189.9% 증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보수 증가는 2017~2019년 성과에 대한 장기 성과 인센티브가 지난해에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6억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987억4천만원으로 112.8%, 순이익은 132억3천만원으로 239.9% 각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천842억9천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262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59.2%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케미컬 의약품(화학합성의약품)과 바이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6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3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9%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295억원으로 6.54% 감소했다.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LS는 계열사인 LS전선의 주식 357만3천168주를 약 2천2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91.2%가 되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LS는 "주식 취득 목적은 LS전선의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씨젠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4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3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167억원으로 11.3% 감소했다.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 가격이 5천2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13일 오후 3시 15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5천270만2천원이다. 24시간 전보다 0.99% 올랐다. 비트코인은 이날 0시 이후 5천138만원에서 5천303만4천원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364만5천원이다. 24시간 전보다 0.94% 올랐다.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최근 세법개정 등으로 인해 증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증여세에 대한 관심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증여는 증여자가 의사를 밝히고 대상자가 이를 수락하면 계약이 성립된다. 증여의 경우 증여재산공제를 통해 일부 공제가 가능하다. 해당 대상이 직계존속일 경우 성년은 5천만원, 미성년은 2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배우자의 경우 6억원까지 가능하며

네이버 일본 관계사인 라인이 주도하는 가상화폐 '링크'가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 상장한다. 빗썸은 13일 링크(LN)가 빗썸 비트코인(BTC) 시장(마켓)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BTC 마켓은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가상자산을 사고파는 시장이다. 링크는 라인이 개발한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가상화폐로 자금조달 목적의 ICO(가상화폐공개)를 진행하지 않고 라인의 다양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유경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내부 회의 문건과 파일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3월 참여연대와 금속노조 등이 최 회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금윰감독원(금감원) 임원 14명(부원장 4명, 부원장보 10명)에게 최근 일괄 사표를 요구해,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정 원장은 최근 금감원 임원들에게 사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취임한 만큼, 그동안의 업무 공백애 따른 분위기 쇄신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91% 내린 7만7천원에 마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4.74% 떨어진 10만500원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내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1.91%)와 2위 SK하이닉스(-4.74%)가 나란히 큰 폭으로 내리며 이날 지수 하락을 초래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59조7천억원,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62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85억5천500만원)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천953억2천100만원으로 37.6% 증가했고 순이익은 165억5천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이익도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백화점 매출은 4천969억원으로 15.0%, 영업이익은 67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