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HBM 성장 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명암 엇갈려

HBM 성장 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명암 엇갈려

인공지능(AI) 성장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HBM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는 HBM3E 공급을 본격화하지 못해 성장세가 더욱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조7679억원, 매출은 18조1262억원으로 추산된다. 애초 SK하
신종모 기자 2024-10-16 10:37:34
거버넌스포럼 “삼성전자, 거버넌스 혁신 통해 위기 극복해야”

거버넌스포럼 “삼성전자, 거버넌스 혁신 통해 위기 극복해야”

기업거버넌스포럼은 15일 “‘삼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거버넌스 개선 통한 얼라인먼트 구축”이라며 “이를 위해 창업 3세 시대에 바람직한 한국형 기업거버넌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 관점에서 보면 삼성전자 보상체계는 특히 핵심인력 입장에서 전혀 경쟁력이 없다”며 &
신종모 기자 2024-10-15 16:39:48
NH투자

NH투자 "롯데렌탈, 렌터카 실적 좋아져…반등 초입"

NH투자증권은 렌터카 업체 롯데렌탈에 대해 15일 "렌터카 부문의 개선 효과로 내년부터 본격적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렌탈의 전날 종가는 3만200원이다.주영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해 최근 1년 동안 실적 둔화 원인으로
김동하 기자 2024-10-15 11:32:10
이찬희 준법감위원장 “사면초가에 빠진 삼성 컨트롤타워 재건 필요”

이찬희 준법감위원장 “사면초가에 빠진 삼성 컨트롤타워 재건 필요”

이찬희 삼성 준법감위원장은 “경영 판단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컨트롤타워 재건, 조직 내 원활한 소통에 방해가 되는 장막의 제거, 최고경영자의 등기임원 복귀 등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위원장은 15일 2023년 연간 보고서 발간사에서 “준법경영 위반의 위험에 대해 위원회가 준엄한 원칙의 잣대를 갖고 감시
신종모 기자 2024-10-15 11:16:23
로앤컴퍼니

로앤컴퍼니 "슈퍼로이어 출시 100일···업무 효율성 1.7배 높여"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는 슈퍼로이어가 변호사 업무 효율을 약 1.7배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15일 밝혔다.로앤컴퍼니는 슈퍼로이어 출시 100일을 맞아 서비스 성과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슈퍼로이어는 지난 7월 출시된 법률가 대상 AI 어시스턴트로 로앤컴퍼니의 빅케이스가 보유한 472만 건의 국내 최다 판례 데이터를 비롯해 법령, 결정례, 행정규칙,
최형호 기자 2024-10-15 09:58:57
MBK·영풍, 고려아연 지분 5.34% 추가 확보…공개매수 분쟁서 승기 잡아

MBK·영풍, 고려아연 지분 5.34% 추가 확보…공개매수 분쟁서 승기 잡아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영풍은 이날까지 진행된 고려아연 공개매수에서 지분 5.34%를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MBK·영풍의 고려아연 지분은 기존 33.13%에서 38.47%로 늘어나게 된다. MBK는 최근 2개년 동안의 고려아연 주주총회 참석률 등을 고려할 때 40%대 중반 의결권
신종모 기자 2024-10-14 21:03:48
기로에 선 韓 반도체…역대 장관들 “중국처럼 국가적 총력 지원 필요”

기로에 선 韓 반도체…역대 장관들 “중국처럼 국가적 총력 지원 필요”

역대 산업통상부 장관들이 한국이 반도체 강국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과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4일 ‘반도체 패권 탈환을 위한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역대 산업부 장관을 초청해 특별대담 개최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미국, 중국 및 일본은 막대한 보조
신종모 기자 2024-10-14 15:17:36
LS, 협력사 CEO 포럼 개최…명노현 부회장 “파트너로 동반성장할 것”

LS, 협력사 CEO 포럼 개최…명노현 부회장 “파트너로 동반성장할 것”

LS그룹은 지난 11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LS 협력사 CEO 포럼은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 명과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ldq
신종모 기자 2024-10-14 10:44:15
코오롱 4세 이규호 부회장, ‘이차전지·수소·친환경’ 강공 드라이브

코오롱 4세 이규호 부회장, ‘이차전지·수소·친환경’ 강공 드라이브

코오롱그룹 차기 회장 ‘0순위’인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그룹 사업재편에 나선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부진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재편하면서 그룹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적자에 허덕이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필름사업을 과감히 없애기로 결정했다. 이를 대신해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인 이차전
신종모 기자 2024-10-14 10:35:04
‘승부수’ 띄운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6만원 인상…MBK “중대한 부정 행위”

‘승부수’ 띄운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6만원 인상…MBK “중대한 부정 행위”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가 경영권 분쟁을 놓고 대립 중인 가운데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하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보인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했다. 영풍·MBK의 공개매수가인 83만원보다 7.2% 높은 금액이다. 고
신종모 기자 2024-10-11 17:28:02
LG전자, B2B 미래성장 동력 ‘메디컬 모니터·전기차 충전기’ 승부수

LG전자, B2B 미래성장 동력 ‘메디컬 모니터·전기차 충전기’ 승부수

LG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를 강화해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의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8월 열린 ‘인베스터 포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한 4대 전략의 일환으로 ‘B2B 가속화’를 언급하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의 비중을 45%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호텔/
신종모 기자 2024-10-10 16:46:33
‘리코더 마스터’ 남형주, 광화문 해머링맨 앞에서 가을 선율

‘리코더 마스터’ 남형주, 광화문 해머링맨 앞에서 가을 선율

10일 낮 12시 30분 서울 광화문의 랜드마크 ‘해머링맨’ 앞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리코더 마스터’ 남형주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왕벌의 비행’이 흐르고 있었다. 남형주에 이어 어윤석이 연주하는 ‘바다를 꿈꾸는 해당화’가 청아한 가야금 선율을 타고 나왔다. 흥국생명빌딩 앞을 지나던 직장인 수백 명은 무대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신종모 기자 2024-10-10 15:40:17
최태원 차녀 최민정, 오는 13일 미 해병대 장교와 ‘화촉’

최태원 차녀 최민정, 오는 13일 미 해병대 장교와 ‘화촉’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오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미국인 해병대 장교 케빈 황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정씨와 황씨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이날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비롯해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신종모 기자 2024-10-10 15:20:52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사상 첫 1000억달러 돌파…현대차는 30위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사상 첫 1000억달러 돌파…현대차는 30위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약 135조원)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1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008억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인공지능(AI)
신종모 기자 2024-10-10 14:40:52
‘한화 72주년’ 김승연 회장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 갖자”

‘한화 72주년’ 김승연 회장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 갖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창립기념일 다음 날인 10일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과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고 100년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도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했고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되새기며 창
신종모 기자 2024-10-10 08:57:18
이복현 원장 “고려아연 양측 공개매수 과열…불공정거래 조사 착수”

이복현 원장 “고려아연 양측 공개매수 과열…불공정거래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임원회의를 열고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 이 원장은 “상대측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될 경우 누구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할 것”이라며 “공개매수 과
신종모 기자 2024-10-08 18:06:28
LG그룹 핵심 계열사 LG전자·엔솔 3분기 ‘어닝쇼크’

LG그룹 핵심 계열사 LG전자·엔솔 3분기 ‘어닝쇼크’

LG전자, LG에너지솔션 등 LG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올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LG전자는 급등한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이며 LG에너지솔루션은 장기화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영업이익이 7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22조1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신종모 기자 2024-10-08 14:30:49
도반한방병원, 김준석 전 고려대 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영입

도반한방병원, 김준석 전 고려대 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영입

도반한방병원은 최근 양·한방 협진과 재생 의료 연구를 통한 암 환자 케어 강화를 위해 혈액종양내과 권위자인 김준석 교수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준석 교수는 고려대 암 센터 소장 재임 및 한국임상암학회 부회장, 대한암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제6회 암예방의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혈액종양내과 분야 진료 및 연구와 활발한 학회 활동 등으로 탁월한 업적
최형호 기자 2024-10-08 13:59:42
LG전자, 3분기 ‘어닝쇼크’…“물류비 급등·마케팅 비용 증가”

LG전자, 3분기 ‘어닝쇼크’…“물류비 급등·마케팅 비용 증가”

LG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밑돌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하반기 들어 물류비 급등과 마케팅 비용 증가 탓이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22조1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올랐다. 매출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보다
신종모 기자 2024-10-08 13:48:17
LG전자, 3분기 영업익 7512억원…전년비 20.9%↓

LG전자, 3분기 영업익 7512억원…전년비 20.9%↓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22조1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올랐다. 매출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보다 약 23%나 밑돌았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 22조331억원, 영업이익 9686억원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
신종모 기자 2024-10-08 1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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