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vs 영풍…배당금·정관변경 놓고 갈등 ‘집안싸움’ 격화
한 지붕 두 가족인 고려아연과 영풍이 다음 달 1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배당금 증액 여부와 정관 변경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영풍은 1주당 결산 배당으로 고려아연이 제시한 5000원 대신 1만원을 제안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과도하다”며 전면 반박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이번 분쟁이 자칫 경영권 싸움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28일 업
신종모 기자 2024-02-28 10:5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