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물류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79)K-LCC의 설립 및 취항사(史)_1세대 항공사 ⑦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79)K-LCC의 설립 및 취항사(史)_1세대 항공사 ⑦

2004년 11월11일 애경의 항공산업 진출이 처음 알려지자 일반인의 의문이 많았다. 항공은 물론 운송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국내 항공시장은 두 기존항공사가 철옹성을 쌓아 두고 있던 터였다. 이들은 자금력과 노하우에서 애경을 압도했다. 그러나 애경은 제주항공을 설립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제주도와의 합작회사지만 애경이 75%의 지분을 갖고 있
김효정 기자 2023-09-27 06:22:02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임금 인상 잠정합의...임금 총액 3.5% 인상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임금 인상 잠정합의...임금 총액 3.5% 인상

대한항공이 지난 25일 대한항공조종사노조와 2023년 임금협상 관련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 조종사노조는 올해분 기본급·비행수당(임금 총액)을 3.5% 인상하는 내용에 잠정합의했다. 경역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는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됐으며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과 국내 체류 잡비 및 품위유지비 인상도 합의했다.또한 퀵턴(목적지 착륙 후 내리지 않고
박재훈 기자 2023-09-26 14:21:58
제주항공, 성수기와 비수기 경계 허문다...알뜰 여행족 수요 선점

제주항공, 성수기와 비수기 경계 허문다...알뜰 여행족 수요 선점

제주항공이 오는 10~11월 국제선 예약 승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수기로 분류되는 해당 기간의 항공권 예약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제주항공의 9월25일 기준 10~11월 국제선 평균 예약률은 약 70% 중반 수준으로 항공 수요가 높았던 2019년 동일 시점 기준 예약률인 60% 초반대비 11% 이상 증가했다. 특히 동기 주말 예약률은 70% 후반대로 2019년 대비 10% 이상 증
박재훈 기자 2023-09-26 13:51:39
HMM, 다음 달 한국~인도네시아 직항 서비스 신설

HMM, 다음 달 한국~인도네시아 직항 서비스 신설

HMM은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HMM은 지난 5월 단독으로 개설한 ICN 서비스 개편을 통해 다음 달 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가장 빠른 노선으로 부산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까지 약 7일이 소요된다. 17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되는 이번 서비
신종모 기자 2023-09-26 13:00:26
CJ대한통운, 튀르키예서 건설자재 1만t 운송 프로젝트 성료

CJ대한통운, 튀르키예서 건설자재 1만t 운송 프로젝트 성료

CJ대한통운의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튀르키예에서 총 1만t의 중량물을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프로젝트 물류란 사회기반시설 설치, 생산시설물 건설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공사 기간에 맞춰 운송하는 물류를 의미한다. CJ ICM은 작년 4월부터 약 1년6개월에 걸쳐 튀르키예 남부 메르신 항구부터 약 57㎞ 떨어진 아다나 지역 석유
박재훈 기자 2023-09-26 10:59:50
대한항공, 추석맞아 강서노인종합복지관서 봉사활동 진행

대한항공, 추석맞아 강서노인종합복지관서 봉사활동 진행

대한항공이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한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대한항공 사회봉사단원 등 직원 30명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직원 10명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명절 음식 조리와 배식·퇴식 봉사를 하고 직접 준비한 명절 간식 선물을 나눠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
박재훈 기자 2023-09-25 14:08:52
제주항공, 인천-마카오 노선 재운항...중화권 수요 흡수 시동

제주항공, 인천-마카오 노선 재운항...중화권 수요 흡수 시동

제주항공이 인천-마카오 노선을 재운항하면서 중화권 주요 노선 선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오는 11월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제주항공의 인천-마카오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2시10분에 마카오 공항에 도착하며 마카오 공항에서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저녁 8시1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
박재훈 기자 2023-09-25 10:58:34
강구영 KAI 사장, ‘국군의 날’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강구영 KAI 사장, ‘국군의 날’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강구영 KAI 사장과 주요 조직장 등 임직원 약 30여 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 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강구영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
신종모 기자 2023-09-22 16:36:58
한진, 자율운송 상용차 기업실증 및 미래산업 활성화 지원

한진, 자율운송 상용차 기업실증 및 미래산업 활성화 지원

한진이 미래 배송 혁신을 위해 자율운송 차량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한진은 지난 21일 전북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 본원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자율운송 상용차 기업실증 및 미래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이 날 전북 군산시 비응도
박재훈 기자 2023-09-22 16:05:37
'HMM 인수' 후보 3사, 인수금융·건물 매각 등 실탄마련 속도

'HMM 인수' 후보 3사, 인수금융·건물 매각 등 실탄마련 속도

국내 유일 국적 선사인 HMM 인수를 놓고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 동원그룹, LX인터내셔널 등이 자금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초 인수 희망 기업 모두 자금 부족사태를 겪고 있어 HMM의 보유 현금을 이용하는 차입매수(LBO)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이들 기업 대부분은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MM 인수에 참
신종모 기자 2023-09-21 10:21:08

"새로운 관광지 찾아간다"...일본 소도시 노선 취항 열풍

코로나19 이후 관광수요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항공사들은 노선 다양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LCC(저비용항공사)들은 국내 관광객들의 해외 여행 트렌드에 맞춰 주요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 노선 취항에도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관광 수요의 트랜드 변화에 따라 기존 대다수의 항공사들이 취항했던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 노선을 다양화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관광객뿐만
박재훈 기자 2023-09-20 10:27:11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78)K-LCC의 설립 및 취항사(史)_1세대 항공사 ⑥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78)K-LCC의 설립 및 취항사(史)_1세대 항공사 ⑥

제주항공의 설립 준비단계에서 명칭은 ‘제주지역항공사’였다. 그리고 항공사 법인의 첫 상호는 ‘제주에어’였다. 면허취득 직후였던 2005년 8월말 '제주항공'의 상호를 선점했던 김모 제주항공 대표가 제주에어측에 조건 없이 상호를 넘겨주겠다고 알려와 오늘날의 ‘㈜제주항공'으로 변경할 수 있었다. 은인의 큰 도움으로 취항 전에 상호를 변경해 엄청난 비
김효정 기자 2023-09-20 06:39:01
국제유가 상승,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3단계 상승

국제유가 상승,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3단계 상승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9월 대비 3단계 상승한 14단계가 적용된다.9월에 이어 유류할증료가 두 달 연속 3단계씩 상승해 여행객들의 항공권 요금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10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거리에 따라 추가로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3만800원~22만6800원이다. 이달 적용된 2만800원~1
박재훈 기자 2023-09-18 14:40:16
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 확대...12월 하와이행 노선 운행

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 확대...12월 하와이행 노선 운행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노선 다양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들어가겠다고 18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올해 5월 인천-뉴욕 노선에 취항했으며 현재 2개의 미주 노선을 주 10회 운항하고 있다. 오는 12월31일부터는 하와이 노선에 부정기 취항을 시작하며 미주 노선 확대가 한층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의 탑승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난 8월 말까지
박재훈 기자 2023-09-18 11:15:09
진에어,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매일 2회 운항

진에어,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매일 2회 운항

진에어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취항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 임직원과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238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열렸다. 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씩 운항한다. 오전 첫 편인 LJ265편은 인천공항에서 7시 35분에
박재훈 기자 2023-09-15 14:52:32

GS칼텍스·HMM, 바이오 선박유 시범 운항 개시...바이오연료 활성화 박차

GS칼텍스와 HMM이 15일 부산신항에서 첫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GS칼텍스가 공급한 바이오선박유인 ‘B30 Bio Marine Fuel’은 15일 부산신항 4부두(HMM부산신항만)에서 HMM의 64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 타코마호에 급유되어 부산-싱가포르-인도-남미 노선을 운항한다.GS칼텍스는 정부가 작년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친환
박재훈 기자 2023-09-15 14:43:46
대한항공, 종이운송장→전자항공운송장 변경...절차 간소화 및  ESG강화

대한항공, 종이운송장→전자항공운송장 변경...절차 간소화 및 ESG강화

대한항공이 항공 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전자항공 운송장(e-AWB)’을 의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한국에서 출발해 북미·유럽·일본 등 해외로 운송하는 일반 화물부터 전자항공운송장을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전자항공운송장은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대체한 것으로, 항공운송장과 부대서류를 출력·작성하고 접수
박재훈 기자 2023-09-13 10:56:21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77)K-LCC의 설립 및 취항사(史)_1세대 항공사 ⑤

[양성진의 재미있는 K-LCC 이야기] (77)K-LCC의 설립 및 취항사(史)_1세대 항공사 ⑤

K-LCC의 설립 및 취항 역사에서 1세대 항공사는 한성항공과 제주항공 등 2개사이다. 그렇다면 두 항공사 가운데 어디가 더 빠를까? 시작은 제주항공이 더 빨랐고, 취항은 한성항공이 앞섰다. 두 회사의 차이는 한성항공은 민간사업자였고, 제주항공은 지자체였다. 그 차이가 시작부터 결말까지 영향을 미친 셈이다. 한성항공을 처음 주도적으로 만든 사람들은 제주항공의 설립작업
김효정 기자 2023-09-13 06:46:02
주요 대기업, 초격차 기술 경쟁력 강화…하반기 인재 채용 나서

주요 대기업, 초격차 기술 경쟁력 강화…하반기 인재 채용 나서

국내 대기업 10곳 중 6곳은 하반기 신규채용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채용 계획이 있더라도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는 기업은 20%도 못미쳤다. 오히려
신종모 기자 2023-09-11 11:37:38
HMM 인수 3파전 압축…현금 '자금력 부족' 난항 예상

HMM 인수 3파전 압축…현금 '자금력 부족' 난항 예상

국내 유일 국적 선사인 HMM 인수를 놓고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 동원산업, LX인터내셔널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다만 HMM 인수 금액은 최소 5조원에서 10조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3사 후보 모두 현금 자금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 인수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 동원산업, LX인터내셔널 등 모두 자금력이
신종모 기자 2023-09-07 10:4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