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철 교수] 일본농업 부흥의 키워드 '6차 산업' 현장을 가다③

- 2편에 이어서- 6차 산업화 성공사례는 농촌 등 지역활성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농가 수익 확대 및 1차 산업을 활용한 고용창출의 유력한 방법인 6차 산업화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와 정책적인 육성이 필요하다. 6차 산업화의 성공에 있어 판로개척 및 마케팅이 매우 중요한 요인이기는 하나, 위에서 소개한 일본 기업의 성공사례에서 공통적
2019-10-16 11:15:00
[최나철 교수] 일본 농업 부흥의 키워드 '6차 산업' 현장을 가다②

[최나철 교수] 일본 농업 부흥의 키워드 '6차 산업' 현장을 가다②

- 1편에 이어서 - (ナガタフーズ)사를 방문했다. 이곳은 무를 활용한 틈새시장 개척에 성공해 6차 산업화를 이뤄냈다. 무 전문 농가로 시작한 Nagata Foods는 생선회를 받치는 무채에 주목, 1992년에 무 가공품을 만드는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은 주로 횟감의 건조를 방지하고 외관을 좋게 하기 위한 받침 역할로 다시마, 우뭇가사리를 원료로 하는 천사채를 이용하는데, 일본에서는
2019-10-15 10:34:00
농한기에 필수! 건강한 토양 위한 비료사용처방서 받아야

농한기에 필수! 건강한 토양 위한 비료사용처방서 받아야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토양이 밑바탕이 되어야한다.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토양도 주기적인 검사와 처방이 필요하다. 특히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한기 때 토양검정을 신청하고 비료사용처방서를 받는 것이 좋다. 각 농가는 농한기를 활용해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2019-10-15 10:10:49

"뮤지컬 안무감독 버리고 딸기재배? 한번 꽂히면 끝장봐야하죠"

빨갛고 새콤달콤한 딸기는 원래 초여름이 제철인 과일이었다. 그런데 비닐하우스의 등장에 이어 마트팜같은 시설원예가 보급되면서 겨울부터 봄까지 쉽게 맛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팜 기술을 딸기 재배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면서 노동력은 줄고 생산량은 늘어나 더욱 손쉽고 똑똑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면서 농가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전남 나주시의 한 딸기
2019-10-15 09:49:35
[박기자'S 스마트팜 클로우즈업] 두 얼굴의 빅데이터 ‘맞춤형 서비스’ vs ‘정보도둑’

[박기자'S 스마트팜 클로우즈업] 두 얼굴의 빅데이터 ‘맞춤형 서비스’ vs ‘정보도둑’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농업 분야에서도 데이터에 기반한 재배를 통해 작물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빅데이터는 다양한 농기구, 기상, 국제 곡물시장 등 농업과 관련된 정보망을 연결·분석해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시장 상황에 맞는 마케팅을 추진하는 조력자다. 이처럼 지능형 농업은 단순 노동력 대체를 넘어 위성, GPS, 드론,
2019-10-11 11:21:22
[최나철 교수] 일본농업 부흥의 키워드 '6차 산업' 현장을 가다①

[최나철 교수] 일본농업 부흥의 키워드 '6차 산업' 현장을 가다①

6차 산업이란 일본 도쿄대학(東京大学)의 이마무라 나라오미(今村 奈良臣) 명예교수가 제창한 개념이다. 농업, 어업, 임업 등의 1차 산업과 식품가공 및 관련 제품 생산(2차 산업), 판매 및 서비스업(3차 산업) 등 다른 산업을 결합해서 이루어진 경영형태로 정의된다. 일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인구감소, 고령화, 소득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을 부흥하기 위해 6차
2019-10-11 11:03:00
[박기자's 스마트팜 클로우즈업] 와이파이6 등장?... 농업혁명에 혁신을 더하다

[박기자's 스마트팜 클로우즈업] 와이파이6 등장?... 농업혁명에 혁신을 더하다

차세대 무선랜 와이아피6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농업에도 또 한번의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농업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기존 관행농업에서 최첨단 시스템 농업으로의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농업은 해외 선진 농업국가에 비해 뒤쳐지면서 빠른 시스템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와이파이6 등장 소식에 발빠르게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
2019-10-10 10:37:25
[인터뷰] 전직 ICT 회사 경험 살려 양돈사업 뛰어든 문석주 대표

[인터뷰] 전직 ICT 회사 경험 살려 양돈사업 뛰어든 문석주 대표

경남 하동군에서 바른양돈을 운영 중인 문석주(42) 대표. 그는 2602㎡ 규모의 시설면적에서 2000두 이상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ICT 설비에 맞춰 돈사 개조 공사를 진행할 정도로 철저하게 스마트 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하 문석주 바른양돈 대표와의 일문일답. Q1. 스마트 팜 양돈 농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농업 관련 ICT 회사인 E사에
2019-10-08 09:26:45
예비 청년농부, ICT 기술활용 스마트팜 배워보니

예비 청년농부, ICT 기술활용 스마트팜 배워보니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을 들어서면 본관 건물을 지난 걷다보면 농업기술원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인 에이티이씨(ATEC)이라고 적힌 간판이 눈에 띈다. 입구로 들어가면 비닐하우스15개 동이 자리 잡고 있다. 각종 과수, 과채류를 재배하는 이곳은 주로 경남지역 내 스마트팜을 배우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장에 들어서니 실습 마무리에 한창인 교육생들의 뜨거운
2019-10-07 10:42:14

"드론이 농업을 구한다", 농스타트업이 밝힌 최신기술

■테벨, 수확 드론기로 과수원 노동력 절감 테벨(Tevel)은 드론으로 과수원의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나섰다. 테벨 측은 "사과, 오렌지, 복숭아,배, 아보카도, 등 과일을 수확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과수원의 수확, 솎아내기, 전정 작업을 할 수 있는 드론 농업 편대를 소개했다. 수확 드론이 알고리즘에 따라 날아와 부착된 집게 모양의 로봇팔로 사과를
2019-10-02 16:15:35
[박기자's 스마트팜 클로우즈업] 불꽃 의지 정부, 관심 없는 농민

[박기자's 스마트팜 클로우즈업] 불꽃 의지 정부, 관심 없는 농민

우리나라 농업은 기술혁신 시대에 직면해 있다. 스마트농업·디지털농업·정밀농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작물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이전까지 농업이 농부의 오랜 경험과 감에 의존해왔다면, 이제는 체계화된 시스템과 매뉴얼로 작물을 생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농업에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산업 시스템이 스며들었을 때 창출될 부
2019-10-02 15:17:04
[박기자's 스마트팜 클로우즈업] 정밀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향상

[박기자's 스마트팜 클로우즈업] 정밀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향상

농민들은 수많은 기술 및 데이터 소스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반면 필요한 기술의 종류와 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요한 기술과 데이터 세트를 이해하고 이를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정밀 농업 엔지니어 조 럭(Joe Luck)의 Nebraska Extension이다. 생물학 시스템 조교수인 럭은 "정밀 ag는 포괄적인 용어가 됐지만 기본적으로 농업을 관리 가능하
2019-10-01 09:36:30
[인터뷰] 박성환 대표

[인터뷰] 박성환 대표 "단계별 ICT 도입으로 선진영농 구축"

충남 공주시에서 사계절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인 박성환(58) 대표. 그는 최근 단계 별 ICT도입을 통해 온실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ICT 시설 구축으로 스마트 팜 모범 농장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이하 박성환 사계절영농조합법인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스마트 팜을 도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육묘 사업을 대규모로 하고 싶은 꿈
2019-09-27 10:04:00
[기획특집] '담보'가 우선되는 농업 지원책, 개선 소지 높아

[기획특집] '담보'가 우선되는 농업 지원책, 개선 소지 높아

"제주도는 아직 곤충 산업이 자리잡지 않았어요. 그런만큼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농어업인회관 2층 소강당.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던 창업농 한홍익(28) 씨는 깊은 고심에 빠진 듯 말끝을 흐렸다. 제주시에서 곤충 키즈 카페를 창업하고자 정부에 자금 대출을 문의했지만 농업경영체를 등록했냐는 답변
2019-09-27 09:15:00
[인터뷰] 김정식 세경㈜ 대표

[인터뷰] 김정식 세경㈜ 대표 "ICT, 가사 책임지는 집사와도 같아"

경남 밀양시에서 농업회사법인 세경㈜을 운영 중인 김정식(65) 대표. 그는 자신의 농장에 11억 원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시설을 도입했다. ICT 덕에 재배 품질이 높아졌고 농장에 머무는 시간도 줄었다. 'ICT는 가사를 살피는 든든한 집사와도 같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하 김정식 농업회사법인 세경㈜ 대표와의 일문일답. Q1. 스마트 팜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A. 스마트 팜
2019-09-26 09:42:53
[기획특집] 청년농부 오승현

[기획특집] 청년농부 오승현 "농지임대 부족, 임차人 입장 고려해야"

"농지 임대 계약을 체결하기가 어렵다는 고충은 익히 들어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 부분은 토지주 입장도 생각을 해줬으면 합니다." 24일 오전 9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농어업인회관 2층 소강당. 청년 창업농 교육을 수강하기 위해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방문한 오승현(38) 씨는 이같이 말했다. 토지 소유주들이 청년 창업농들과 임대차 계약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2019-09-26 09:15:00
[인터뷰] 김춘식 대표

[인터뷰] 김춘식 대표 "ICT 기술, 어렵지 않아요"

강원도 평창군에서 고랭지딸기영농법인을 운영 중인 김춘식(51) 대표. 그는 3년 전, 자신의 농장에 3000만 원 규모의 ICT 시설을 도입했다. 농가 규모에 맞는 ICT 도입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량이 높아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하 김춘식 고랭지딸기영농법인장과의 일문일답. Q1. ICT 시설을 도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ICT를 먼저 도입한 동생이 이를 추천해줬는데 나쁘지
2019-09-25 15:37:19
[기획특집] 청년농부 김보성

[기획특집] 청년농부 김보성 "영농정착지원금, 피부 와닿지 않아"

"영농정착지원금이요? 별로 피부에 와닿지 않아요. 실제 청년농업인 입장에서 바라봐야 하는데..." 23일 오전 10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농어업인회관 2층 소강당. 2019년 청년창업농 교육을 수강하기 위해 교육장을 찾은 김보성(30) 씨는 쓴웃음을 지었다. 정부가 청년창업농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창업농에 뛰어들었지만, 그는 '영농정착 지원금' 대상에서 제
2019-09-25 14:13:54
[인터뷰] 이승열 대표

[인터뷰] 이승열 대표 "스마트팜 선도 농가로 발돋음할 것"

경기도 파주시에서 황금토목장을 운영 중인 이승열(59) 대표. 그는 최근 자신의 농장에 3억 원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시설을 도입했다. 미래 목장 경영의 선도 농가로 발돋음 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이하 이승열 황금토목장 대표와의 일문일답. Q1. 스마트 팜을 도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40년간 낙농업을 해왔다. 그러던 중 대학에 개설된 농식품 분야의 ICT에 대해
2019-09-25 10:54:54
[인터뷰] 성훈목장 대표

[인터뷰] 성훈목장 대표 "ICT, 유능한 직원과도 같아"

충남 당진시에서 성훈목장을 운영 중인 김성규(58) 대표. 그는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목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자신의 농장에 ICT(정보통신기술) 시설을 도입했다. 유능한 직원이 생긴 것 처럼 다량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하 김성규 성훈목장 대표와의 일문일답. Q1. ICT 도입 이후,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A. 이전까지는 농장
2019-09-23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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